도서 리뷰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후기 자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도서 리뷰

freemero. 2021. 3. 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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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는 방법들

 

왜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알 것 같다. 여러 가지 에세이를 즐겨 읽었던 책들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이 있다면, "아프니까 청춘이다" 란 20대에 읽었던 책이 있다. 솔직히 지금은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혼잣말을 많이 나오게 만들었던 책이었다. 이 책 또한 "역시 그렇지 맞아 내가 왜 이걸 또 잊고 있었지"라는 생각에 잠기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에 나오는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문장들 5가지 정도만을 요약하여 포스팅을 해본다.

 

1. 재미있는 사람 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재미있게 말을 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말을 재미있게 들어주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2. 다수가 있는 자리에서 직장 상사와 논쟁이 심화될 경우, 그냥 상사의 말에 수긍하고 따르는 것이 좋다. 

 

설사 당신이 말이 옳다는 100% 증거가 있어 증거를 제시하여 당신의 말이 옳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우월함이 입증되며 한 번의 쾌락을 느끼겠지만 이후에 더 많은 것을 잃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 말이 옳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자리에서 당신 편을 공개적으로 당신 편을 들어줄 사람은 거의 없다. 

 

3.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은 꽤나 중요한 내용인데, 한동안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 중에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지 않은 분들이 많이 계신다. 솔직히 살아가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내 경험중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대형 조선소와 업무 미팅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 잠시 조선소의 회장님이라 불리시는 분과 짧게 악수를 하고 명함을 건네받은 적이 있다. 그것이 전부였는데, 며칠 뒤 지나가는 자리에서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는데, 정확히 내 이름을 부르시며 반갑게 인사를 해주셨다. 

그 짧은 순간에 강렬한 인상이 나에게 심어졌고, 아직도 그분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만약 내 이름을 불러주는 그런 일이 없었다면 나는 내 인생에 지나가는 동네 아저씨 정도로 기억했을지도 모르겠다.  

 

4.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다. 내가 그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스스로에게 더 세뇌시켜야 하는 문장인것 같다. 

 

5. 달마다 이책을 다시 읽어라

위의 말한 네 가지는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고, 실제 경험으로 체득을 한 내용들도 있다.

  • 내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내 이야기보다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냥 들어주고 있는 것 
  • 내 주장이 옳다고 강력하게 주장만을 말하고 후회했던 것 
  • 오랜만에 만난 후배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여, 뭐라고 부를지 난감했던 상황^^; 

어쩌면 나는 이미 이 책을 벌써 읽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대부분 이러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경험들을 이야기해주었기 때문에 공감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경비원 갑질이나, 택배기사 갑질 등의 뉴스

가끔 뉴스에 몰 지각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의 뉴스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는 경우가 있을 것인데, 그분들이 이 인관 관계론이란 책에 나와 있는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서 그런 행동을 했을 것 같지는 않다.  나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에 조심스러운 행동을 하지만 살아오면서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기분을 불편하게 만든 적도 있었으리라. 

 

그렇다고 달마다 이책을 다시 읽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이 책을 읽은 좋은 경험을 내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 놓는 것에 의미를 삼는다. 

 

 

3줄 요약 

  1. 데일 카네기 인간 관계론 읽었다. 
  2. 훌륭한 어른이 되고 싶다. 
  3. 내 아이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https://coupa.ng/bTlC0 f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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