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후기 저자 홍춘욱

freemero. 2021. 11.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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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별거 없다. 한국에 있을 때 한번씩 서점에 들러서 읽을만한 책이 있으려나 하면서,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가족들을 데리러 한국에 갔다가 우연히 서점에 들러 책 제목에 이끌려 구매를 하였다. 

 

역시 뭐든지 제목이 결정적인 역활을 한다. 

 

경제서

예전에 재미있게 20대 시절에 읽었던 책을 보면, 대부분 에세이가 주를 이루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기는 대화" "정상에서 만납시다" 등 자기 계발서가 주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실용서적이 더 재미있다. 

 

전반적인 내용 

책 말그대로 역사적인 사건들을 금융의 관점(즉, 돈)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금융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나 역사적인 사건들을 기록하는 학자들은 자신들의 성향이나 전공의 관점에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들면, 

세계 1차 대전의 "사라예보 총성" "히틀러의 출현" "에디슨의 발명" "세계 대공황" 등과 같은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해서 저마다 다른 시각으로 풀이를 한다. 

 

대부분의 전쟁인 그렇듯, 세계 제 2차대전, 미국의 남북전쟁, 우리나라 6.25, 십자군 종교 전쟁, 에서 알수 있듯이 명목은 "노예 해방", "자유 민주주의" "종교"라는 이유가 많이 있지만, 나는 경제적 이유가 제일 크다고 생각하는 자본주의적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를 비교하는 그런 색깔적인 느낌은 없다. "돈"과 "역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게 되면 필연적으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한 작가의 이념이 들어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정치적인 색깔이 없다는 것도 책이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튼 이 책에서는 

세계 역사 중 주요 사건들 영국의 산업혁명, 세계 대공황, 석유파동,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동인도 회사와 대항해시대, 우리나라 IMF까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 주요 사건들에 대해서 금융의 관점에서 지필하고 있고, 

 

 

필자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내 기준으로 딱 한 줄로 요약을 해본다면,  

경기가 침체기가 온다면, 무리해서라도 금리를 인하시켜서 돈을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처럼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금리와 주가 상관관계는 잘 알고 있다.

 

  • 금리가 높아지면, 주식시장이 나빠지고, 
  • 금리가 낮아지면 주식시장이 왜 좋아지는지

이 책에서는 그러한 상관 관계를 역사(즉, 사실)에 기반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우고 있으며, 내가 알고는 있지만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라면 하기 힘든 그런 내용들을 정리를 해주는 느낌이어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당연하겠지만, 고등학교 수업시간에는 배울 수 없는 내용들이며, 경제학 전공을 한 대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이 이 정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필자는 경제학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의 수준을 판단할 실력은 없다 ㅋㅋ)

 

책 내용의 반박

필자도 후기에 지필하였듯이, 몇몇의 독자는 자신의 내용에 반박하려는 독자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아마 반박을 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역사적 사건을 "경제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정치" 나 "인간의 행복" 등과 같은 신념이나 이데올로기가 섞이게 되면, 책에서 나와있는 사실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 원래 "돈"이나 "경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최종 목적지도 "인간의 행복"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유투브도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구독 버튼 눌러야겠다. 

 

책을 읽으며, 정말 세상에는 똑똑하시고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있구나 라는 것을 한번 더 느낀 계기가 되었고, 이런 값진 지식과 교양을 주셔서 홍춘욱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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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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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나도 나중에는 이런책 한번 써보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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