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세발자전거 산책 육아는 아템빨~

딱 내 또래의 남자들은 비슷한 고민을 한번쯤 할 것같다. 

 

"하 오늘은 애하고 뭐하고 놀아주지..."

 

퇴근 후 쉬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아이들하고 놀아주는 시간도 삶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들은 모든 것이 신기하기 때문에, 간단한 놀이에도 흥미를 가지긴 하지만, 문제는 아빠가 금방 지루해진다는 것...

 

블록 쌓기, 퍼즐 놀이, 장난감 놀이, 종이 접기... 기타등등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이 있지만, 좁은 공간에서의 놀이는 성인 남성에게는 금방 지친다능,, 

 

그래서 추천하는 놀이~ 아이와 산책~~

 

저녁도 먹었겠다. 가만히 집에 있자니 소화도 안되고, 소화도 시킬겸 운동도 할겸~ 아이와 세발 자전거 선택은 어떨까~? 

 

자전거 타고 놀러가는 도린이~

 

혼자서 탈수 있게 되어 달아나는 도린이~

 

점점 멀어져 가는 도린이~~ (차가 있는 곳에서는 가능한 아이와 떨어지지 마세요!!!)

자전거의 장점은 산책의 속도를 나에게 맞출 수 있다는 것~ 

 

특히나, 길을 건널때는 아이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지만, 핸들을 내가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

 

아버지와 딸 

할아버지와 손녀

 

얼마 전 아버지가 집에 놀러오셨을때, 나갔던 나들이~ 산책, 부산에 출장차 내려오시고 저녁 먹고 할일이 없어 산책이나 가실래요~ 하자 좋아하시며, 도린이가 "나도 자전거 탈래" 하며 나왔다. 진짜 딱 좋은 코스였다는 운동도 하고, 소화도 하고, 후 그나저나 코로나는 언제쯤 끝나나~~~ 

 

요즘은 유모차에도 자전거 기능을 한 모델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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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매 저녁마다 자전거 타러 나가자고 할 수 있다는건 함정~ ㅠ.ㅠ 

요즘 코로나도 있고, 둘째가 태어나서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빠만 보면 자전거 타러 나가자는데, 솔직히 더불어 나도 신나긴 한다~ ㅎㅎ 

 

아이가 유모차를 안타려 한다면 대용으로도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