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팁

일본 부동산가격과 한국 부동산 가격의 차이 후기

freemero. 2022. 10.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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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자의 경우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한국에서 아파트를 구했을때와 일본에서 부동산을 구했을때의 느낀점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다. 

 

일본 부동산과 한국 부동산 차이점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전세가 없다. 실제로 전세계에 전세라는 제도가 남아 있는 것은 한국 뿐이라고 알고 있다. 

아니면 말고, 

 

일단 일본 부동산의 경우는 "매매" 아니면 "월세"이다.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전세라는 개념은 한국에만 존재하고 있으며 장단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래서, 나같은 외국인의 경우 일본에서 집을 구하는 것은 별로 생각이 없어서 월세만을 알아볼수 밖에 없다. 

 

공실이 아니라면 집을 보기가 어렵다. 

한국에서 이사를 계획한다면, 인터넷에서 매물을 확인하고 실제 근처의 부동산을 방문하여 집을 볼 수가 있다. 현재 전세를 살고 있는 경우에도 대부분 집을 보여주는 것을 용이해주고 있지만, 일본의 경우는 거주자가 있다면 집을 보지 못한다. 

 

"어 그러면 어떻게 그집을 계약할수 있어?" 라는 말을 할수 있지만, 월세 계약을 하고 있던 세입자가 완전히 퇴실하고 나서야 집을 구경할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이라면?

내가 전세를 살았을때를 말해본다면, 내가 집주인에게 이사할 의향을 통보하고 새로운 전세자가 들어와야 내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기에, 내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을 보여준다. 

 

이 차이가 큰듯 싶다. ㅎ 

 

인식의 차이라면 인식의 차이? 

 

그래서, 

일본의 경우 전세가 없고 "월세" 또는 "매매"만 있기에 큰 대단지를 어떤 회사 "법인"이 통째로 매수를 해서 운영을 하는 경우가 한국보다는 많다. 한국의 경우에도 "임대 아파트"라는 개념으로 공공기관 또는 어떤 법인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아파트도 있지만, 왠만한 대단지 아파트는 전부 다 개인 매물이다. 

 

대단지의 아파트라하더라도 개개인이 매물을 갖고 있기에 매매나 전세, 월세로 인해 가격 변동이 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에는 주거지역을 개인이 아닌 "법인"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한국보다는 많은 듯 하다.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건데??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다른것 같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부동산(특히 아파트나 거주부동산)은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공인중개사를 통해 부동산 중개를 하게 되지만, 

 

일본의 부동산의 경우 "매매"를 제외하고, 

월세계약을 하는 경우에는 결국 "개인"과 "법인"의 관계이므로, "법인"의 입장에서는 굳이 공인중개사에게 별다른 수수료를 주면서 거래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개인"의 경우에는 불안한 면이 있어서 전문가인 "공인 중개사"를 고용하여 거래하게 되지만, 대부분의 상대가 "법인"이기 때문에 굳이 부동산을 통해 거래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원하는 매물을 인터넷에서 충분히 찾아본 뒤에 매물의 "법인 담당자"와 직접 거래를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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