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팁/일본어 공부 연습문장

별볼일 없는 나를 사랑해 주세요 // 일본 드라마 후기

freemero. 2021. 9. 10. 17:24
반응형

일본 드라마 

 

별볼일 없는 나를 사랑해 주세요 

별볼일 없는 나를 사랑해 주세요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느끼는건데, 역시 언어는 그냥 생활이다. 문법은 어느정도 깨우쳐가고 있고, 단어에서 막히고 있을뿐 해석은 거의 되고 있는 수준까지 올라와 버렸다. 

 

그런데 회사 회의시간에 일본인들의 말이 아직까지 잘 들리지가 않는다. 들리지가 않으니 말도 아직 잘 못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영어실력이 확 늘었을때가 학창 시절 공부할때가 아닌, 현장에서 사용하고 외국인들과 미팅을 하면서 영어 실력이 늘었던 것을 보면, 역시 언어는 공부가 아닌 습관이나 생활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내 주변 일본어가 유창하신 분들은 대부분 오타쿠더라 

그래서 나도 그냥 일본 드라마나 애니, 뉴스를 하나 계속 시청하려 했다. 그 중 어느 유투버에서 이 드라마의 나오는 내용으로 수업을 한적이 있었는데, 허허 여주인공이 내 와이프만큼 이쁘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선택했다. 

 

드라마 줄거리 간단 요약 

남주인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는 인물이고, 여주인공은 약간 푼수끼가 있는 컨셉이며, 그냥 한국의 여타 로맨스 드라마와 비슷한 설정이다. 푼수끼 있는 여주인공의 마음을 주로 나타내고 있으며, 남주인공의 마음은 드라마 내내 거의 오픈이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남주인공은 무뚝뚝한 모습으로 여주인공을 챙겨주긴 하는데, 런 모습들에 조금씩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에 의지하고, 사랑을 느끼게 되는 그런 컨셉이다.  

 

 

보면서 다음화가 기대되거나 설레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다. 드라마가 형편없는 것이 아니라, 유부남이 되니 연애 호르몬같은건 완전히 없어졌나 보다. 결혼하기 전에 한국 드라마중 몇몇개는 재미있게 봤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마 20대에 이 드라마를 봤다면 다른 평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적절한 남녀 밀당은 여주인공쪽에서 많이 하고, 현재 9화까지 봤을때 남주인공의 속마음은 아직 오픈되지 않았지만, 왠지 뻔한 결말이 나올것 같다. 

 

아 그리고, 남주인공의 직원으로 일하는 3명의 직원이 있는데, 이 친구들의 연기력과 캐미는 볼만하다. ㅎ 

 

마지막 후기를 남기면, 

드라마나 영화로 외국어 공부를 하려고 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선택하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