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정보 용어

10년전 시가총액 10위안의 기업의 주가는 지금 어떨까? (우량주를 장기 보유하면 성공한다)

freemero. 2020. 10.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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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는 말이 한가지 있다. 

"주식은 엉덩이로 버는 것이다" 

 

"우량주를 분석하여, 가치투자를 하고, 저평가됐을때 사서, 오를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라는 말이다. 

주식을 계속 사고 파는 초보자들에게 하는 조언으로, 자주 사고 파는 것을 지양하라는 뜻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계1위의 투자가 "워렌 버핏"이 했던말도, "나는 한번 사면 최솟 10년은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주식만을 산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내가 직접 들은건 아니고, 그말을 들었던 사람들에게 건너건너 나한테까지 전달 된 것이니 실제 그런말을 했는지는 필자는 확인 해줄 방법은 없다. 

 

때는 2007년~2008년 내가 첫 3기사로 승선하여 돈을 벌고,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첫 책이었다. 

나의 지인중 한명도 했던 말이, 주식은

 

"망하지 않을 회사의 주식을 사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손해는 보지 않을것이다" 흠,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같다... 

 

실제로 내가 2007년부터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 모았다면,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듯,,,,, 

그리고 2009년 "셀트리온"이란 기업을 알게 되었고, 그때 당시 나의 "FC" (자산관리자?? 보험 설계자??)가 나에게 강력 추천하였는데, ㅎㅎ 나는 사지 않았고, 그때 당시 내가 투자했던 그룹은 "강원랜드" "한국전력"이었으며,

 

그중 "동일기연"이라는 기업도 있다. 특히, "동일기연"의 경우 나름 기업밸류베이션이라고도 해보며 재무재표분석도 하고 했다.(형편 없는 실력으로;;;;)

 

10년전과 비교하여, 현재 주가는 2배이긴 하다

 

 

이 글에서는 정말 소위 말하는 "우량주" 망하지 않고 시가 총액이 높은 회사 과거 딱 10년전

시가 총액 10위안의 기업들의 현재 주가가 어떻게 변하였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시점이 2020년 10월 5일이며, 정확히 구글에 "2010년 10월 5일 시가총액 순위"로 검색해 보았다. 

 

 

글을 더 내려보면 2010년 10월 5일의 시가총액 기사를 찾아볼수도 있겠지만, 귀찮으니 그냥 "상위 노출"된 

기사 중 저 기사가 보이니 클릭하여 들어가보았다. 

 

이지운 기자님이 쓰신 글이며, 2010년 6/7일 기준이라고 한다.// 한국전력이 시가 총액 10위 안에 들었던거 같은데 없다니 놀랍군;;;; 

 

아무튼 저 기사에 있는 글 그대로 한 "종목"씩 검색을 해보자. 

 

검색은 "다음 증권"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10위 "기아차"

 

기아차 10년 차트

최근 테슬라 "전기차"의 힘인가~~~ 2010년 종가 기준 2만5천원에서 현재 5만원 가량이며, 주가가 2배 상승하였다. 

그래도 2012년부터 2020년까지의 주주들은 많이 힘드셨을듯 하다. 

물론 중간중간 상승장이 있었으므로, 이득을 봤던 주주들은 있었으리라.....

 

9위 "삼성생명"

 

삼성생명 10년 차트

10만원대에서 6만원대로 약 40%의 손실을 보았다. 

 

 

8위 "KB금융"

 

KB금융 10년 주가 변동 

길고 긴 횡보를 순간적 상승은 있었지만, 5만원에서 4만원으로 줄어 약 20%의 손실을 보는 중이다. 

 

7위 "신한지주"

 

신한지주 10년 시세 변동

4만 3천원에서 현재 2만8천원;;;; ㄷㄷ;;; 약 KB금융과 같은 업종으로 역시 주가는 기업의 가치보다는 "지수"를 따라가는 것 같다.. 약 30% 손해중이다...

 

6위 "LG화학"

 

LG화학 시세 변동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에 힘을 입은것 같다!! 

주가는 33만원에서 65만원 -> 2배나 상승했다~~~~

 

5위 "현대 모비스"

현대모비스 10년 주가 차트

그저 그렇다;;; 28만원에서 현재 25만으로 횡보 중이다. 

약 10%이상 손해중이다.... 

 

4위 "현대 중공업"

 

다음에서 현대중공업으로 검색하니, 렉이 심해 그냥 구글에서 퍼왔다. 

2010년 30만원대 주식이 현재 8만3천원이다.;;;; 60%이상 손실중이다....

 

 

현대차 10년 주가 변동 

크 역시나 최근 "전기차 테마"로 인해 상승하여, 선전 중이다

 

16만원에서 18만 7천원으로, 약 10% 수익 중이다. 현재 필자도 갖고 있는 종목으로 오늘 기준 날짜로 

"수익권"이다^^ ㅎㅎ 

 

2위 "포스코"

 

포스코 10년 주가

 

나도 저당시 포스코기업에 관심을 보였었다.... 언론에서는 계속 "포스코"에대해 선전을 하였고,

저때 주가 당시 삼성전자와 정말 기업의 가치가 비슷할까??? 이런저런 뉴스가 연일 보도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위 "삼성전자"

 

삼성전자 10년 시세 변화

대망의 1위 대한민국 위엄의 상징 "삼성전자"이다. 

1만5천원에서 현재 5만8천원으로 약 3배이상의 성장을 이루어 냈다. 

 

정말 심심풀이로 실제 검색을 해보았으며, 결론은 2010년 10월 기준 우량기업 "시가 총액 10위"내 10개 회사에 투자를 하였다면, 현재 "삼성전자" "lG화학" "현대차"를 제외하고 7개 종목에서 손실중이다..

 

그나마 현대차와 LG화학도 지금 실적보다는 테마에 의해 상승중인 "개인적인 느낌"이며, 실적이 뒷받침 해주질 않는다면 다시 기나긴 횡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클것으로 보인다. 

 

이쯤에서 다시,,,, 본인이 투자했고 좋아했던 기업 "한국전력"과 "강원랜드"도 살펴보자.... 특히 한국전력의 경우는 1990년대 시가 총액 1위를 달성하기도 한 기업이다. 

 

한국 전력 시세 

역시나 10년전 계속 갖고 있다가, 현재까지 한번도 안팔았다면, 약 30%이상의 손실중이다. 

 

강원랜드 10년 주가 추이 

2만6천원에서 현재 2만원대로, 약 30프로정도 손실중이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상위 언급된 기업들이 10년간 주가는 낮아졌지만, 어떤 주주는 수익을, 어떤주주는 손실을 봤을 것이라는 것은 안다..

 

기업의 가치평가는 정말 중요하다,,,하지만 이것도 꾸준히 하여야하고, 과거의 실적이 좋으니,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버리고,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병행하여야 하여야 할 것이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LG생활건강"과 같은 현재 우상향 중인 기업들이 있으나, 언제 이러한 기업들이 하향 길을 걷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에이 정말 삼성전자가 망할까~" "에이 #카카오같은 기업의 주가가 앞으로 내려간다고??"

 

정확히한 답은 "모른다"가 답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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