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흥보 포럼을 통한 맞구독자 효과

티스토리 블로그 흥보 포럼을 통한 맞구독자 효과

 

 

예전부터 글의 초안을 작성을 해놓고, 임시 저장 상태로 두며 몇 번을 수정하고 수정한 글이다. 지금 나를 맞구독하신 분들이 직접 이 글을 읽기 때문에 쓰고 나면 부정적인 부분들도 있어서 글의 주제가 무겁다고 생각하여, 몇 번을 망설이다가 포스팅을 해본다. <-----솔직히 지금 이문장만 10번은 수정을 하게 된 것 같다; 후; 

 

티스토리 맞구독자 늘리는 방법 효과가 있을까??

내가 내린 결론부터 말하면,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한 맞구독 활동은 일정 부분 하는 것이 좋다. 

여러 블로거나 유투버들의 영상을 보게되면 호불호 재가 갈린다.

 

나 또한 블로그 초창기 시절에는 열심히 맞구독자를 구하고 블로그를 운영하였고, 그러다 어느 시점에서 맞구독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적이 있다. 아마 아예 신생 블로그를 시작하시거나, 1년 이상 장기간 경험해 보신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나차 럼 어정쩡한 기간 블로그를 시작한 지 3~4개월 정도 운영하신 분들은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우선 내가 느꼈던 글을 써본다면, 

 

맞구독의 장점

• 구독자에게는 내 글이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게 되며,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다. 
• 글에 공감과 댓글이 달리며, 글의 신뢰도가 있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 공감과 댓글이 달림으로써 AI인공지능이 저 품질 글이 아니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검증되지 않음) 
• 다음 메인 검색에서 누락되더라도 구독자분들을 통한 일정량의 유입이 가능하다. (내 글 중 기타 유입만 있는 글들도 있다) 
•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을 할 수 있다. 
• 댓글에 칭찬이 있다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 

맞구독의 단점

• 관심사가 다른 맞구독자라면 글의 체류시간이 짧아지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상대의 글을 읽고, 답변을 해주는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관심사가 다르면 더 힘들다.)

현재 내 구독자는 7~80명정도이고, 이중 절반은 현재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지 않다. 포기를 하셨거나 아니면 저품질로 인해 다른 블로그로 이사를 하셨거나, 아니면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것 중 현재는 관리가 소홀한 블로그 이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은 3~40명 정도가 피드 글에 보인다. 

여담 

가끔은 정말 정말 의미없는 댓글이 달릴 때가 있다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 외~ 내가 초반 문장에 맞구독자에 대해 회의감이 느낀 적이 있다고 말했던 이유인데, 이러한 댓글들이 연속적으로 달리게 되면 "아 이분은 내 글 안 읽었구나" 그냥 형식적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와달라고 "댓글만 복사 붙여 넣기 하고 가시는 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나 또한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대충 쭈욱 훑어보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형식적인 댓글을 다는 경우도 있다. 부정하지 않는다^^;;;;ㅋㅋㅋㅋ 구독자님들 죄송해요^^;;; 

 

맞구독자는 일정 부분 유지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하는 이유

1. 블로그는 내 가게라고 생각하며 운영하고, 내가 사장이며 가게를 방문해주시는 고객이며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분들이다. 음식점을 운영한다면 방문 후 식사는 하지 않고, 그냥 나가시는 손님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직원이라면 신경 안 쓰겠지만 사장이라면 다를 것이다.

 

그리고 고객 관리 차원에서 상대방의 블로그의 글을 꼭 읽고, 가능한 정성 스런 댓글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분명 재방문을 해줄 것이다. 

 

2. 상대방의 블로그에서 내 댓글로 보고 유입하게 되는 또 다른 효과가 있다. 아주 가끔 댓글도 없이 구독만 누르고 가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분의 입장에서 내 블로그가 유용할 것이라 생각하여 누르고 가시는 건지, 아니면 자기가 구독했으니 와서 맞구독 해달라고 신호를 주시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구독자가 자연스레 생기는 효과가 있다. 

 

3. 현재 소통을 아예 안 하고 있는 맞구독자 분들도 계신데, 내 글의 품질이 좋고 필요한 정보라면 분명히 글은 읽고 나가신다. 확신할 수 있다. 댓글을 안 쓰실 뿐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피드의 맞구독자 글 들중 한 번씩 글을 읽는 경우가 있으며, 댓글을 작성할때도 있고, 작성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4. 그러다 어쩌다 한번씩 댓글을 달아 주시기도 한다.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셔서 아직 글이 30개 정도밖에 안되시는 분 맞구독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팁

• 가능한 상대방의 글을 끝까지 읽고, 댓글은 정성스럽게 달아라
• 그게 아니라면 읽은 척이라도 나게 댓글을 달아라

이마저 힘들다면, 그냥 복사 붙여 넣기 댓글을 꾸준히 해도 상관은 없다. 

• 대신 1개월 이상 계속해서 복사 붙여넣기 댓글을 달아라 <---효과 있다. 
• 복사 붙여넣기 댓글을 작성할 경우 상대방이 맞 댓글을 안 해주게 되더라도 실망하지 말아라 <---어차피 자신은 복사 붙여 넣기를 하면서 소통을 요구하는 것은 욕심이다. 
• 대신 30일 이상 꾸준히 복사 붙여 넣기를 하게 되면 어느 순간 자신이 작성한 글에 정성스러운 답글이 달리게 될 것이다. 정성스런 답글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30일 동안 똑같이 복사 붙여 넣기의 답글은 받을 수 있다.~ 
• 아 그리고 글의 품질이 좋다면, 어찌 됐든 글을 끝까지 읽기는 읽는다. 최소한 나는 그렇게 되더라;;; 

마지막으로, 꾸준히 상대방의 글에 답글을 작성하는 것조차 힘들다면, 그 시간에 글을 쓰시는 것을 추천한다. 

• 맞구독을 하고, 한 두 번의 방문으로 상대방은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히 방문해주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 자신의 글쓰기 실력이 남다르거나, 정말 알짜배기 정보 글들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면,,,, ^^;;;

결국 블로그도 직접 해보니 사람들이 공존하는 공간이며, 사람 심리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다. ㅎㅎ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해서,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있다면 꼭 맞 방문하여 정성스러운 답글은 꼭 달아주길 바란다.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방문을 해주신 고마운 고객분들이다. 

 

끝으로, 삶은 다혜 님, 유레카님, 윤블리님(개굴님), 복복이 맘님, 오 프로치 샷님, bonal님 K-GUIDE님, 블랙 쿠키님, 찐스 하우스님, 오마카세님 프롱텡 프롭텝크님, 낀대 님, 배추 요정님, 모니카 님, 뉴론7님 방문 자주 해주시고 댓글도 자주 달아주셔서 정말 힘이 납니다. 현재 다른 본업으로 바쁘셔서 글이 많이 안 올라오시지만, 한때 많이 소통했던 구독자 분들도 감사하고 다 기억을 하고는 있습니다. 

 

같이 오래오래 꾸준히 성장해서 연금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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