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티스토리 블로그 1년간의 기록 (FEAT 후기

freemero. 2021. 10. 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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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1년 운영 경험담

시작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높아져서, 뭔가 집에서 할 다른 일거리 없나 하다가 알게 돼서 시작을 했다. 당시에 유투버 정약용 선생님을 보고, 어? 글만 쓰면 되는거라고 하며, 글도 써볼겸 시작을 했는데, 아무튼 시작은 잘했던 것 같다. 지금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이뤄낸 성과

금전적인 것보다는 이러한 성취감으로 위로를 받는 표현이 맞는거 같다. 그냥 큰 걸 바라지 말고, 매일 꾸준히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도를 했고, 어느정도 목표치는 달성을 했다. 이글까지 쓰면 이 블로그에는 총 368개의 글이 남게 되는데, 작년 10/1일부터 글을 썼으니 평균적으로 1일 1포스팅은 성공을 한 것이다. 

 

처음 하루 방문자 300명을 넘겼던 기쁨과, 하루 1000명을 넘겼던 기쁨, 총 방문자 10만명을 달성했던 기쁨, 한달 200달러를 벌었던 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중 처음 총 10만을 달성했을때의 기분이 제일 기억에 남아 후기글은 링크를 남겨 둔다. 

티스토리 블로그 총 방문자 10만명 후기

 

티스토리 블로그 총 방문자 10만명 후기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현재까지 시작하게 된 날짜는 작년 10월 1일이었습니다. 모든 일이 그런 것처럼 처음에는 우연히 알게 되었고, 어? 이거 정말 재미있겠는데 나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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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보상 

뭐니뭐니해도 사람들이 제일 궁금한 부분은 이것이 아닐까??? 나 또한 처음 시작하고 1~3개월차쯤에 꾸준히 운영하신 분들의 월평균 수익이 궁금하긴했었다. 대부분의 고수분들은 오픈을 하지 않아 알수는 없지만, 그 중에서 꾸준하게 글을 쓰시는 분이 1년 후기를 남겨주신적이 있는데, 1년동안 약 100만원가량을 벌으셨다고 한다. 1달이 아니고 1년이다. 

 

내 성적도 비슷하다. 

 

처음 3~4개월간은 아예 돈을 벌지 못하고, 5~6개월차에 갑자기 수익이 껑충 뛰다가, 저품질을 받으면서 다시 수익이 곤두박칠쳤다. 저품질만 아니었더라면, 조금 더 좋은 성적이 나왔을것 같긴 한데...... 

 

저품질 이후의 심정변화 글도 예전에 작성한적이 있어서 글을 남겨 둔다. 

 

저품질 블로그 수익 인증 feat) 저품질 이후 한달

 

저품질 블로그 수익 인증 feat) 저품질 이후 한달

블로그 후기 8개월차 기록 지나고 나면 뭐든지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다. 벌써 8개월이나 되었다니...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고 8개월이나 1년정도 운영하신 분들의 글을 보며, 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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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저품질 

여러 고수분들이 말하길 결국 다음은 유입량도 제한적이어서 "구글"의 유입을 높여야만이 꾸준히 살아남을수 있다고 한다. 공감을 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들의 경우 다음의 유입량을 무시할수가 없고, 초창기의 유입량은 다음에서가 대부분이기에 다음에서 저품질을 당하게 되면 수입이 뚝 떨어지는과 동시에 멘탈이 깨지게 된다. 

 

내 경우가 그랬다. 다음 저품질을 받고, "그래 어차피 예상했던 거쟎아" 라며 신경쓰지말고 하던대로 하자 라고 다짐하지만 이전과 비슷한 노력을 하는데 성과가 안나오고, 미래에도 안나올것이라는 생각은 멘탈을 계속해서 흔들리게 만들었다. 

 

그 이후로 블로그 관리에 소홀해 지기 시작한 것이 블로그가 점점 우하향을 걷는 길이 된 것이다. 실제 저품질을 개의치 않고 매일 글을 업뎃했더라면, 유지정도는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키워드 선정의 중요성

수익형 티스토리를 운영하려면, 키워드 선정은 정말 중요하긴 하다. 솔직히 내 블로그의 글 약 400개중에서 실제 수익을 가져다 주는 글은 약 50개 미만이다. 이보다도 더 적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약 20개 정도의 글에서 수익다운 수익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현재 20개 정도의 글은 스스로도 "왜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일 구글에서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키워드를 공개하고 싶지는 않다. 이정도라면 왠지 10년뒤에도 유입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블린이라면, 

키워드 신경 쓰지 말고 그냥 글을 막 쓰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 또한 지금 키워드를 신경쓰긴 하지만 일부로 키워드를 찾지는 않는다. 키워드를 신경 쓰다보다가 오히려 글을 못쓰게 됐던 경우도 많았기에, 지금은 키워드보다는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쓴다. 실제로도 내가 생각지도 않은 키워드들이 오히려 꾸준한 유입량을 만들어 주고 있다. 

 

그리고 황금 키워드는 경쟁률이 쌔서 거의 단발성이다. 물론 그 단발성 한방으로 하루 엄청난 수익을 벌을때도 있긴 하지만, 장기전을 생각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티스토리 블로그 흥보

이제 이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데, 두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번째로는 일단 맞 구독자분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특히 초창기에는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긴 하다. 또한 글의 품질이 좋으면 동기를 돋아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하는데, 글 쓰는 원동력에 정말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 지금은 맞구독자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어느 순간 인사를 맞구독 인사를 하러 가는 것이 시간적 부담이 되기도 했고, 상대방에게도 부담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맞구독자 활동은 추천을 한다. 

 

마찬가지 글을 작성한 적이 있어 링크는 남겨 둔다. 

티스토리 블로그 흥보 포럼을 통한 맞구독자 효과

 

티스토리 블로그 흥보 포럼을 통한 맞구독자 효과

티스토리 블로그 흥보 포럼을 통한 맞구독자 효과 예전부터 글의 초안을 작성을 해놓고, 임시 저장 상태로 두며 몇 번을 수정하고 수정한 글이다. 지금 나를 맞구독하신 분들이 직접 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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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지식인 답변활동과 대형 포털사이트의 게릴라 흥보이다. 자기가 작성한 양질의 정보성 글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럼 사람들을 상대로 흥보를 하는 것이다. 지식인 답변에 링크를 남겨둔다거나 부동산 까페에 가서 부동산 관련 정보 글을 작성한 글을 공유한다던가, 요즈음은 카카오 단톡방 흥보도 한다고 하는데, 아직 카톡방에서는 한 적은 없다. 

 

이 두번째 방법에 대해서 조금 더 언급을 해보자면,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기대를 했던 것은 내가 자는동안(24시간)에도 내가 작성한 분신들이 일을 하는 것의 효과를 노린것인데, 즉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수익이 생기는 "패시브 인컴" 을 생각했는데, 애드 센스 광고 수익을 위해 썼던 글을 내가 다시 마케팅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참 괴이한 생각이 들었다. 

 

이건 내가 노동으로 돈을 벌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인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또 다시 자괴감이 빠져들었다. 많은 고수분들의 글이나 영상을 보면 결국 블로그는 "포기하지 않는자가 승리" "존버" "꾸준함" 이런 단어를 강조하고, 나 또한 한달마다 작성했던 블로그 후기에서 나보다 늦게 시작하신 분들을 위해 강조를 했었는데, 결국 핑계를 대자면 저품질 한방에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긴 했다. ㅋㅋㅋ 

 

구글 SEO 

구글 SEO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이 되는데, 솔직히 이 부분은 잘 모르겠다. 1년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느낀점은 어떤 글의 형식을 의식하기 보다 그냥 아무글이라도 많이 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가능한 매일 쓰는 것... 

 

정보성 글 VS 개인 사상 

당연한 것이지만 사람들이 궁금하거나 가려운 부분을 찾아서 긁어주는 글이 제일 좋다. 저품질 이후에는 사람들이 어떤 걸 검색할까?? 라는 고민보다는 그냥 편하게 내가 쓰고 싶은 글이나 내 생각, 견해 즉 일기장처럼 되버렸는데, 이전에 썼던 글까지 포함하여 정말 정성들여 쓴 글이더라도 사람들의 관심사 밖이라면 쓸데 없는 글이다. 그나마 인기가 조금이라도 있는 글은 바로 이런 티스토리 관련 후기 글이었다. 

 

결국 지금 쓰고 있는 이글도 거의 내 경험이나 생각을 쓰고 있는 일기장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블로그에 대한 글은 정보성 역활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의 블로그 방향 

현재 다른 애드센스 승인 받은 최적화 블로그가 있어서 두개의 블로그는 다른 방향으로 관리 중이다. 이 블로그는 그냥 내 인생기록장 정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누가 내 삶과 생각에 관심이 있겠느냐마는 그렇다고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글들을 검색도 되지 않는 블로그에 작성할 이유도 없다. 

 

그냥 아주 먼 훗날에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는 정도의 "이력서" 개념이라고나 해야 할까???

아니면 그냥 쿠팡 파트너스를 해보까? ㅋㅋ 

 

아무튼 1년이 지나고 나니, 뿌듯하면서도 블로그가 우하향하고 있는 실정이라 1년 후기가 개운하지는 않는 것 같다.^_^ 

 

다들 저품질 조심하세요~~ 수익이 떨어지는 타격보다도
정신적 충격이 커서 블로그 관리가 소홀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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