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티스토리 운영 3개월차 후기 feat 구글 애드센스 PIN번호 등록

freemero. 2021. 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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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운영 3개월차 후기 feat 구글 애드센스 PIN번호 등록

 

드디어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며, 소소한 목표를 하나 달성했다. 

 

구글로부터 애드센스를 처음 승인받은 날 12월 2일을 기억한다. 그리고, 최소 출금 가능 금액이 100불이라고 하길래 크게 신경 쓰지도 않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득 주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는 메일을 받게 되었다. 

 

애드센스로부터 수신한 메일

12월 16일이었다. 지금 일본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본가 주소를 입력해 놨었고, 오늘 이런게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바로 인증 ㄱㄱ

 

 

구글로부터 받은 우편 메일

어차피 비대면으로 처리할 일인데 굳이 우편물로 보내는 이유가 있을까??? 그냥 내 이메일로 PIN번호를 보내면 되지; 

 

어쨌든 그냥 간단하게 구글 애드센스 1~4단계를 그대로 실천 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름 알아봤던 자료들에 의하면 애드센스 클릭률 공개나 수익 공개 방법에 대해 디테일하게 집필을 하게 되면 애드센스 정책 위반이라는 말을 들어서 현재까지 수익률을 공개하기는 겁이 난다. 

 

하지만, 2~3개월 뒤에 이 블로그에서 그냥 공개를 해볼 예정이다.

 

일단 지금까지 4인가족 외식 한번 할 수 있을 정도의 고깃값은 벌었다. 물론 내가 이 블로그에 투자한 시간 대비로 친다면 형편없는 수익률이라는 것은 맞다. 오히려 책을 읽거나 일본어 공부를 하거나 영어 회화를 조금 더 연습하는 것들이 생산성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우연히 이 티스토리를 알게 되고, 시작하고 한달정도 지났을 때쯤 친구와 술을 먹는 자리에서 "너 쿠팡 파트너스 알아?" "티스토리라고 알아?" 하며, 그때 당시 쿠팡 파트너스로 4천 원 정도 벌었던 걸로 기억한다 ㅋㅋ "이거 진짜 돈 벌리네" "나 지금부터 이거 해보면서 나중에는 직장 때려치우고 사업해도 될 거 같아"라며 호들갑도 떨었던 것 같다. ㅋㅋㅋ

 

돌아온 말은 "그거 다단계쟎아" 난 그런 거 관심 없다. 그 시간에 주식공부나 더 하고 재테크로 돈 굴리는 방법이나 연구하겠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틀린말도 아닌 거 같긴 하다^^;;;;; 쿠팡 파트너스나 블로그나 난 중간에서 마케터 역할로 수익을 내고 있으므로, 다 단계 (network markting)이란 표현도 정말 부정할 수는 없을 듯??? 

 

친구가 흥미를 보이지 않아 술자리라 더 이상은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티스토리나 쿠팡 파트너스 활동은 내가 누군가의 물건을 다단계로 대신 팔아준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내가 구글과 카카오 쿠팡이란 거대한 플랫폼에 내 상품들을 진열 시켜논다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어떠한 상품을 구매하려면 시장이나 상점에 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온라인에서도 시장에 나열된 상품들이 똑같이 진열되어 있다. 오히려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도 더 저렴하여 경쟁력까지 있다. 

 

한번 작성한 글 한번 셋팅해 놓은 상품이 24시간 내내 나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도 또 다른 누군가는 내 글을 읽고 있을 것이고, 그 글에 관련 광고를 클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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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이 시너지 효과는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이고, 작년 10월 11월에 썼던 글들 중에서도 3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까지도 3~4명 또는 10~20명까지 유입되고 있는 글들도 있다. 

 

물론, 첫째 둘째 날만 내 구독자분들이 한 번씩 방문해주고 끝난 글도 있고, 어떤 글은 4시간 동안 정성 들여 쓴 글이 50명도 읽지 않은 글들도 있다. 실망하거나 자책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시작할 때 단기간 하고 말 생각도 아니었기에 결국 이래저래 존버를 해서 애드센스 승인 한 달 만에 우리 가족 외식값은 벌어냈으니, 만족한다. 

 

이쯤에서 이제 3개월 차인 초보 블로그가 아직 시작을 안 했거나 시작한 지 1개월 정도 된 블로거 분들에게 꿀팁을 드리자면, 

1. 일단 시작부터 해라. 일단 글부터 써라

2. 매일 꾸준히 써라. (존버다) 

 

이거 2가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디자인??? 가독성??? 키워드??? 글에 어울리는 사진들??? 그런 거 지금 생각할 필요 없다. 내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전문 블로거분들에 피해 디자인이나 가독성 아주 형편없는데도 운영이 된다. 

 

"기껏 열심히 공들여 글을 썼는데, 사람들이 안 읽어요. 조회수가 안 올라요" <---이런 생각도 하지 말고, 걱정도 하지 말아라 그냥 글부터 쓰면 된다. 지금 이 글도 어떤 기획이나 주제를 잡고 쓴 글이 아니다. 그냥 구글 애드센스 우편물이 도착했길래 저거 사진 올려놓고 글 써보자 해서 자판기에다가 손을 올려놓고, 글을 써 내려가다 보니 지금 이 정도까지 글이 써진 것이다. 

 

지금 이글의 글자 수는 프로그램은 안 돌렸지만 최소 1500~2000자 정도는 될 것 같다. 

 

3줄 요약

 

1. 구글로부터 애드센스 주소 확인차 우편 배달물이 도착했다. 

2. 생각 없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도 2000자 이상의 글이 써졌다. 

3. 이글이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늘도 "꾸준히" 1일 1포 스팅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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