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기업 개별 가치 평가

메타의 실적하락과 성장 가능성 어디까지

freemero. 2022. 10.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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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실적 발표 2022년 3분기 

금일 빅테크 기업 메타의 실적발표가 나왔다.  처절하다. 

 

메타 실적 발표 2022년 3분기 실적

메타 실적 발표 2022년 3분기 실적
메타 실적 발표 2022년 3분기 실적

예상 EPS를 전분기보다도 훨씬 낮췄는데, 그 예상 EPS보다도 -11%가 나왔다. 

 

메타 2022년 3분기 실적
메타 실적

재무제표를 확인하진 않았지만, 메타로 이름을 바꾸면서 VR과 AR사업에 손을 대고, 이 분야에 투자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하여 순이익이 많이 낮아진 것이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아직 시장은 그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나 보다. 

 

한국에서의 SNS대세 흐름을 본다면, 이순서가 아닐듯 싶다.  

 

버디버디 -> 싸이월드 -> 네이버 블로그 -> 페이스북 -> 유투브  

 

일단 대세 자체가 많이 꺽이기도 했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페이스북에서 시간을 때우는 시간보다 유투브에서 시간을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 거기에 틱톡까지 가세... 

 

페이스북의 최초 목적은 지인들이 서로 서로 연결되는 알고리즘에 의해 발전을 한것인데, 지금은 지인들 소식보다는 그냥 뉴스피드같은 것들이 보기 편해서 이용을 한다.  그중에 광고가 섞여있든 말든... 

 

메타에 투자했던 이유

일단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크 저크버그의 리더쉽과 벌써 많은 유저들을 확보한 메타의 기능상 미래 먹거리는 충분히 가져온다고 보기 때문이다. "애플"이나 "구글"의 경우 자신들의 플랫폼이 있다하더라도, 그안에서 유저들끼리 소통을 하는 역활은 아직 "메타"를 따라올만한 플랫폼이 아니라는 것. 

 

그에 반해 결국 메타도 자신들의 고유 플랫폼이 없기에, "애플"이나 "구글"을 통해서만 소비자를 대면할 수가 있는데, "애플"의 정책변경도 메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메신져 유저를 많이 확보하고 있기에 차기 사업에도 그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약 20년전에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이 스마트폰의 상용화도 10년전부터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기에, 평면 화면보다 실감나는 VR이나 AR을 사용하는 메타 버스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었다. 

 

지금도 곧 머지않은 10년안에는 VR헤드셋을 사용하지 않으면, 게임이 실감나지 않는 시대가 올것 같고, VR헤드셋 없이는 직장의 "업무"조차 안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마치 지금 우리가 "컴퓨터"없이는 사무실에서의 업무가 도저히 진행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글을 쓰고 있는 나도, 오큘러스 2 (AR 헤드셋)을 구매하여 정말 신세계를 구경하긴 했지만, 아직은 사용 유저가 많지 않고, 오큘러스 플랫폼이 업데이트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속도들이 현저히 늦기에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은 현실. 

 

하지만, 현재 시대의 빠른 속도의 기술발전을 보았기에, 언젠가는 정말 VR과 AR기술이 우리 삶에 일상화 될 것이라는 믿음이 확고하기에 "존버"를 하기로 결정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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