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기업 개별 가치 평가

삼성전자 주가 전망 vs 삼성전자우 수익률 계산해보자

freemero. 2020. 11. 1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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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삼성전자의 주식이 약 4.91%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계속해서 갈아 치우고 있다. 

예전에 10년동안 우량주를 보유했을 경우 어떨까??라는 글을 쓴적이 있으며, 그 중 살아남은 우량주는 삼성전자였고, 지금도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적금을 드느니 그냥 생각없이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서 모으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하고 있다. 

아래의 10년전 시가총액 10위안의 우량주들을 장기 보유했을때 주가 변동의 대한 글이며, 이글이 끝나고 꼭 한번은 읽어 보길 바란다. 

thefreemero.tistory.com/17

 

10년전 시가총액 10위안의 기업의 주가는 지금 어떨까? (우량주를 장기 보유하면 성공한다)

주식투자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는 말이 한가지 있다. "주식은 엉덩이로 버는 것이다" "우량주를 분석하여, 가치투자를 하고, 저평가됐을때 사서, 오를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라는 말이다. 주식을

thefreemero.tistory.com

 

 

그것보다 제목의 대한 내용을 지필한다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주식중 어느것의 수익률이 더 좋을까??  

 

삼성전자 로고

 

우선 우선주의 개념을 먼저 알아보자. 

간단하게 우선주란 특별한 공시가 없는 이상, 주식회사에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와 우선주가 있으며, 보통주는 의결권이 있고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보통주보다 이익배당 우선순위가 높은 주식을 말한다. 

보통주는 예를들어 삼성전자라면, 삼성전자로 표기돼지만 우선주는 삼성전자우라고 표기가 되어 진다. 

 

삼성전자 와 삼성전자우 주가 추이

유래 

우선주는 1840년대 영국에서 최초로 발행했으며, 당시 영국의 철도 회사들은 투자를 더 받기를 원했으나 주식을 더 발행하면 기존 주주들이 자신들의 주식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반발했고, 채권을 발행하면 당시 정부가 철도 회사에 대한 부채비율 규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 방법도 쓰기가 어려웠다. 

그로인해 일종의 편법으로 일반 주식처럼 발행하지만(투자금을 모으기 위하여) 실제로는 사채 이자처럼 고정 배당률 또는 배당금을 표시한 주식인 '우선주'를 발행하는 방법을 쓰게 된것이다.. 이는 회사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투자 수익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을 위한 주식이었던 셈인데, 이것이 큰 인기를 끌어 1849년에는 당시 철도 회사들이 발행한 주식의 66%가 우선주일 정도였다. 이는 회사들이 투자금을 유치하면서도 경영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되었다.

 

이제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실제 수익률을 계산을 해보자. 

삼성전자 와 삼성전자우 2020년 시초가

 

아주 단순하게 2020년 시초가의 가격부터 알아보면 상기와 같다. 

그럼 1억원으로 투자를 한다는 가정으로 한다면, 

삼성전자 와 삼성전자 1억원 매수시 구매 가능 수량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11/16일 종가 

애초에 1억원으로만 매수하고, 더이상 자기 자본은 추가 하지 않는 다는 조건이다. 

그러면, 보통주는 1,821주로 시작하여 5/19일 1사분기로 처음 배당금을 받는다면, 1,821주 x 354원 x 0.846(세금) = 545360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된다. 5/19일 삼성전자 주가는 50300원이었으며, 이 배당금으로 주식을 재 매입을 하게 된다면, 약 11주 추가하게 되어 1,832주가 된다. 

 그리고, 8/19일 2사분기 배당금을 받는다. 마찬가지 계산을 하면, 1,832주 x 354원 x 0.846 = 548654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되며, 8/19일 주가는 57800원으로 약 9주를 추가로 얻을수 있어, 1,841주가 된다. 

 

요약을 하면,

삼성전자 배당금 재투자했을 경우 주식 보유량

 

 

그럼 오늘 11/16일 삼성전자 주가는 66,300원이다. 

삼성전자 수익률 계산 

20,998,800원 // 약 21%의 수익률이다.;;;; ㄷㄷ;;;; 아직 우선주를 계산하기 전인데, 역시 삼성인가;;; 

다음으로 삼성전자우 선주의 수익률을 알아보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11/16일 종가 

동일하게 애초에 1억원으로만 매수하고, 더이상 자기 자본은 추가 하지 않는 다는 조건이다. 

그러면, 보통주는 2,224주로 시작하여 5/19일 1사분기로 처음 배당금을 받는다면, 2,224주 x 354원 x 0.846(세금) = 원을 666052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된다. 5/19일 삼성전자우 주가는 43200원이었으며, 이 배당금으로 주식을 재 매입을 하게 된다면, 약 15주 추가하게 되어 2,239주가 된다.  

 그리고, 8/19일 2사분기 배당금을 받는다. 마찬가지 계산을 하고, 요약을 하면 

 삼성전자우 배당금 재투자했을 경우 주식 보유량

 

그럼 오늘 11/16일 삼성전자 주가는 66,300원이다. 

삼성전자우 수익률

다시한번 놀란다 31%의 수익률이다. 

역시 대한민국 기업 삼성전자이다. 일단 주제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선주를 비교하였을 경우, 수익률 차이를 객관적으로 비교해본것이며, 약 10%의 차이가 나오고, 같은 1억원의 금액으로 투자를 했다면 약 1천만원의 수익률이 갈린 것이다. 

무슨 차이가 있었을까?? 눈치빠른 독자라면, 주식의 보유수량이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총 투자 금액이 같을 경우 가격의 차이로 인해 삼성전자우 주식의 보유 수량이 높아 결과가 달라진 것... 

물론, 필자의 계산 방법을 다른 LG생활건강이나 LG화학, 현대차 등의 대량 우량주에 대입할 경우,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필자는 장담하지 않는다. 지금 졸려 죽겠어서 계산하기도 귀찮다. 

필자의 경우 장기 투자를 선호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 우선주에 투자를 하고 있다^^;; 

매번 쓰는 말이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필자는 주식 전문가가 아니며 상기의 계산 방법에 오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특히나, 주식 및 투자의 경우 각자 자기만의 기준 및 가치로 계산하는 방식이 있으므로,,, 

다만, 상기 계산 방식은 객관적으로 계산한 수치이며, 이제 막 주식을 투자하는 20대 초반의 투자자라면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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