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해운 지식

선원들은 배에서 어떻게 목욕을 할까? (피부 미용에 좋은 증류수 만들기)

freemero. 2020. 10.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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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에서야 누구든 깨끗한 물에 대한 걱정이 없다 // (한국 기준)

아직 깨끗한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나라는 많이 있다.

대양을 항해하는 배들은 길게는 약 40일까지 항해하는 선박이 있다. 출항 전 청수를 충분히 공급받아 항해중 사용하는 방법들이 있지만, 무한한 자원인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은 자체적으로 해수를 끌어들여 깨끗한 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배에서는 어떻게 청수를 사용하고 있을까???

목욕도 해야 되고, 음식도 만들어야 되고, 청수가 필요하다;;;

해수로도 목욕을 할수는 있지만, 음식까지 만들기에는 영^^;;;

이에 바다(선박)에서 해수를 이용해 청수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조수기

말그대로 청수 제조기 이다.

바닷물을 끌어 들여 fresh water generator를 생산하는 기계이다.

이제 내부 구조와 원리를 이해해 보자

구글에 여러 원리를 설명하는 그림이 있지만 이 그림이 제일 설명하기 쉬운것 같다.

쉽게 설명한다면,

1. 바닷물을 끓인다.

2. 수증기가 발생한다 (여기에는 바닷물에 포함된 염화나트륨, 마그네슘, 모든 원자들을 제외한 순수 H20 수증기만 발생한다)

-> 순수 증류수로 피부 미용에 좋다는 가설이 있다^^, 다만 이물은 생수로 사용하게 된다면 배탈이 날것이다^^

3. 발생된 수증기를 다시 냉각하여, 순수 증류수*물" 을 얻어 낸다.

윗 그림중 초록색은 바닷물이며, 초록색 근처 빨간색은 열을 가하는 장치이다.

이렇게 해서 증발된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게 되어 윗쪽의 냉각 장치(해수로 다시 냉각한다)를 통해 냉각을 하게 되면, 순수 증류수가 액화하여, 윗그림의 파란색처럼 청수가 되고, 이것을 evaporator라는 설치에 의해 담아내고, 그것을 뽑아내어

선박의 청수 저장 tank로 이송을 하는 것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바닷물을 저 장비로 이송을 시키며, 그 바닷물을 어떠한 열 에너지로 끓이고, evaporator라는 장비는 어떻게 저런 증류수를 모을 수 있는지 궁금할것이다.

육상에서 우리가 먹고 씻는 물을 어떻게 생산하고, 공급하는지에 대해서는 나는 아직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아마 3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저 생산 방법을 육상에서도 적용할것으로 감히 생각해본다^^

2부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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