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해운 지식

선원들은 배에서 어떻게 목욕을 할까? (피부 미용에 좋은 증류수 만들기)5부

freemero. 2020. 10. 4. 16:27
반응형

1부에서는 선박에서 선원들이 사용하는 물을 어떻게 생산하는지에 대한 시스템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물을 끓이는데에 있어, 기압이 낮으면 물의 끓는점이 낮아진다는 것을 설명했다.

3부에서는 조수기 내부에 어떻게 끓는점을 낮추는지에대해 설명 하였다.

4부에서는 조수기 내부에 해수를 어떻게 공급하는지를 설명하였다.

5부에서는 조수기 내부에 공급된 해수를 어떻게 열에너지를 가하여 끓이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밑의 초록색 부분이 해수인것을 설명하였으며, 이 해수에 열에너지를 가하는 빨간색 장비에 대해 설명을 한다.

물을 끓이기 위해서 제일 간단한 방법은?? 열을 가하는 것이며, 불을 지피는 것이다. 불을 지피는 것은 일종의 열에너지를 가하는 것이며, 열역학 제 2법칙에 따라 에너지는 고에너지에서 저에너지로만 흐르고, 열은 고열에서 저열로만 흐르기 때문에,

해수보다 높은 열을 가하면, 해수에 그 열이 전달이 된다.

선박에서는 이 열에너지 공급을 주기관의 냉각수를 사용한다.

선박의 주기관은 열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바꾸는 역활(프로펠러 운전)을 하는 장비이며, 이 기관에 끝없이 열에너지를 가할 경우 장비 손상의 우려가 있어 냉각수를 공급한다. (자동차와 마찬가지)

이 냉각수는 주기관의 열을 흡수하므로, 이보다 낮은 열을 갖고있는 물체와 비교할때, 고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이며, 이 열에너지를 조수기에 사용하는 것이다.

열역학 1법칙은 "외부에서 가한 에너지와 내부의 에너지의 총합은 같다" 이다..

우리가 라면을 끓일때도 물을 끓이지만, 실제로는 물만을 끓이는 것이 아니라 냄비, 주변의 공기까지에도 열에너지를 가한다. 이 합이 같다인데,,,,,

아쉬운것은 2법칙에 따라 에너지는 고에서 저만으로 흐르기때문에

냄비에 가해진 열에너지를 다시 gas회수 하는 방법이 어렵다...... 주변 공기도 마찬가지...

이 블로그는 열역학을 설명하는 블로그가 아니므로 여기까지만 설명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사진의 빨간색 부분으로 파이프를 연결(in & out)하여 주기관에서 열을 받고나온 에너지가 있는 냉각수를 흐르게 하는 것이다.(선박 주기관의 냉각수 온도는 약 70~80이다.)

이 열에너지로 조수기 내부의 약 30도의 해수에 열에너지를 가하여, 증발시키고 그 수증기를 상부에서 냉각하여 증류수(청수)를 얻어 내는 것이다.

이제 6부에서는 이 증발된 기체가 어디로 올라가서 냉각되어 떨어지는지

조수기 내부를 샅샅이 파헤쳐 보자.

6부에 계속..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