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기업 개별 가치 평가

오킨스 전자 최근 2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기업의 재무재표를 살펴보자.

freemero. 2021. 1. 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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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 전자 최근 2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기업의 재무재표를 살펴보자.

여기서 쓰이는 내용들은 필자가 혼자서 공부한 것을 끄적끄적 써내려간 내용이니 참조만 하세요.  

오킨스 전자 이틀전 상한가를 달렸다.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아재들끼리 가끔 주식 이야기를 하며, 한명이 오킨스 전자라는 것을 추천 종목이라고 하여, 아 고래?? 하는데 그날 바로 상한가를 갔다. 그리고 나서 내 구독자 중 "유레카"님의 글을 보는데, 상한가 종목에도 보여 오킨스 전자라는 회사를 알게되고 기업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했다. 

 

지금부터 내 혼자만의 기술로 파고 들어가자. 

 

 

 

오킨스 전자 사업 분야

 

오킨스 전자 사업분야

내 블로그 지수가 높지는 않으므로 내 글까지 검색하여 도착을 했더라면 오킨스 전자라는 회사가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납품하는 회사라는 정도는 인지 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의 최고 산업이 반도체인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 고객으로 본다. <--- 이렇게 추정하는 듯한 어조를 쓰는 이유는 나는 지금 오킨스 전자라는 회사를 아예 모르고, 그냥 인터넷을 검색하며, 현재 진행형으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글을 보고 있는 분들도 나처럼 회사의 기업정보는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사업 네트워크

아직 유럽 시장은 진출하지 못한 것 같다. 유럽은 반도체 사업이 발전이 안돼서인가? ㅋ 

 

사업 소개

난 반도체 전문가가 아니니 사업소개 저 내용은 다 읽어보긴 했는데, 솔직히 뭔 내용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넘어간다.

 

투자 정보를 보자. 

 

대차 대조표

18년에 유동자산이든 비유동자산이든 약간의 마이너스가 있었으나, 19년에는 다 회복하고 증감했다. 그리고 자본 총계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내가 1000만원으로 치킨집을 운영하는데, 최소한 내가 투자했던 1000만원은 안까먹으면서 운영은 했던 것. 그리고 2019년에는 치킨집의 평수도 약간 커진 것 같다. 

 

 

손익 계산서

중요하다. 여기서 몇가지 빨간색이 뜬 2018년 12월 매출액 증감율이 -14%이고, 영업외 수익이 -42%라서 뭔가 손실을 본것처럼 보이지만, 손실이 아니다. 그냥 전년대비 약간 돈을 못번 정도인데, 결국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는 흑자를 크게 증가 시켰다.

 

이 회사는 2019년 영업외 수익도 약 4억정도인데, 반도체 부품을 파는 사업 외에 뭔가 다른 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땅을 샀는데, 땅값이 오른다던지,, 뭐 이런 기타 사업들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중요한것은 확실히 성장중이다. 

 

오킨스 전자 현금 흐름표

매출액이 증가하고 영업이익 순이익이 증가했다면, 당연히 돈도 많이 들어온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 부분은 회계 부분이라서 설명을 하면 너무 길다. 대충 이 부분에서 설명한 글이 아래에 있으니 참조 하기로 하고, 간단하게 영업활동으로 돈이 들어오면 좋은거고, 투자 활동으로는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이 좋은 기업으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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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신라 주가 전망에 대한 재무제표 분석 호텔 신라라는 기업은 필자의 기억으로 2017~18년쯤 저평가로 판단되어 약 40%의 수익을 안겨주었던 효자 종목 중 하나로 기억한다. 오늘 기사를 보니

thefreemero.tistory.com

이제 전자 공시 시스템으로 가보자. 

 

 

오킨스 전자 공시

내가 보유한 종목도 아니고, 앞으로 투자하고 싶은 회사도 아니라서, 짧게 저정도 표시한 5개의 글만 보고 대충 포스팅을 해보아야겠다. 

 

회사 연혁

1998년 IMF때 출자를 한 회사구나~ 대단하다 키햐 

 

자본금 변동 사항을 보면, 

2019년9월부터 꾸준히 전환사채의 전환권 행사를 시작했다. 3,031원짜리인데 흠 그때 주가를 보면, 

 

 

오킨스 전자 주가 5년 차트

시가 총액은 현재 1800억원대이고, 전환사채가 전환권 행사시작할때 쯤의 주가는 7490원 정도이다. 저때도 두배는 먹었다. 

 

2020년 9월 30일 기준 약 백만주 정도가 아직 전환권을 행사 할 수 있다. 

 

오킨스 전자 주식 총수

 

등기임원은 4명 정도이고, 

직원들 연봉 평균은 3천3백만정도?? 흠..

 

 

사업 내용 발췌

요약하면, 반도체 소검용 소켓은 소모성 부품이어서 꾸준한 시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품종 소량 생산의 제품으로 대규모 생산 라인을 건설하는 것보다 주문 제작이 경쟁력이 있어 대기업에서는 꺼려하는 사업이다. 

나는 공장을 방문해보지 않았고, 반도체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다. 

 

시장의 특성 및 점유율

여기까지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덕을 보고 있는 회사이긴 하다. 이건 보수적으로 해석해 본다면 가격 경쟁력이 약해지거나 품질등에서 다른 업체에 밀리게 된다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납품실적이 뺏기게 된다면 바로 꼬꾸라 질수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수출은 적정량 유지하는 듯 하다. 

 

해외 매출 관련을 보려고 가져온것

 

내가 안좋아하는 회사 특성을 가졌다. 대중의 소비재가 아닌 특정 고객이 타겟이다. 조선소의 입장에서 본다면, 조선소는 선박에 설치되는 대부분의 기자재를 직접 생산하지 않는다.(외주를 쓴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도 반도체 검사 소켓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것보다 외주를 주는 것이 효율적이어서, 외주를 쓰고 있는 것. 

 

이런 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구매팀장의 기분은 잘 맞춰줘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그와 동시에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앞서 나가서 국내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납품실적 및 검증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것은 잘 어필을 한 것 같다. 

 

예를드면, 중국의 반도체 회사 입장에서 반도체 소켓 검사 업체를 찾고 있는데,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 납품 실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검증된 회사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것

 

연구비용 투자

연구비 너무 적은 느낌인데?? 개인적인 느낌이다. 내가 이쪽 업체의 연구비 평균 금액을 나는 잘 모르니....

 

오킨스 전자 연구 개발 실적

와우;;; 이 부분은 스크롤을 엄청 내렸다. 

 

오킨스 전자 무상증자 결정

신주 배정기준일이 8일이고 오늘이 권리락 당일이었네;;; 흠냐 

아오 눈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냥 재무재표를 그래프로 다시 한번 확인하러 가야겠다. 

 

오킨스 전자 재무재표

들어오자 마자 PER수치가 눈에 확 띄인다. ㄷㄷ 1,212 ;;;;;

 

오킨스 전자 재무재표

아까 홈페이지에서 백만원단위의 금액을 보다가 확실히 억단위 금액으로 보니 눈에 더 잘 들어온다. 근데, 아까 시가 총액이 약 1800억 규모였던거 같은데, 이런 기업의 순이익이 10억대도 아닌 억대라고??? 

 

내가 잘못봤나? 다시 볼까;;;; 

 

오킨스 전자 시가 총액

네이버 증권으로 보니 맞구나 시가 총액이 현재 1870억 정도이고, PER는 1113배 

 

무상증자로 공짜 주식을 더 받는다는 기쁨에, 매도 물량은 없고, 매수 물량이 최근 한달간 쏠린 것 같다. 순수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완전 고평가다. 오킨스 전자 주주들에게 악플이 달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거 그냥 안볼련다. 재무재표가 개선된것도 아니고, 신기술이 나왔다는 뉴스도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다. 

 

오킨스 전자 차트 최대로 한거

2015년이후 꾸준히 하락하다가 최근 폭발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때는 4350원까지 갔었구낭...

 

오킨스 전자 차트

거래량은 그래도 붙었었다. 그리고 음봉이 크게 떴다. 

 

결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의존하는 구조로 보인다.

이회사를 투자할거면, 나는 지금처럼 삼성전자와 SK회사 주식을 사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출이 올라야 그에 따라 성장하는 구조로 보인다.

 

매출액이나 순이익등의 폭발적인 성장은 없었다.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유통 물량이 적고, 무상증자에 대한 권리락 기대감으로 매도 물량이 없어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들어가면 수익보다는 물릴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미래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주가가 너무 올랐다. 눈치 게임의 시작으로 보인다. 누가 빨리 빠져 나오나...

 

나는 이 기업 쳐다도 안볼란다. 다른 좋은 기업도 많이 있는데 굳이;;;;; 아님 말고... 

 

 

이 글은 필자의 주관적인 글이며, 내일 또는 앞으로 오킨스 전자의 주가가 상승할지 하락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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