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기업분석은 과학인가?
이 블로그에서는 한번씩 보유한 종목 또는 관심 있는 종목에 대해서 한번 씩 글을 썼었다.
케이사인, 라온 피플, 호텔 신라, 삼성전자, 그리고 최근에는 두종목 인지컨트롤스와 오킨스 전자에 대해 나름대로 기업을 공부해보고 글을 썼다.
먼저 삼성전자에 대한 글은 12/18일에 작성하였다.
ㅎㅎㅎ 내용은 그냥 확신이 들지 않고, 잘 모르면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함부로 사면 위험하다라는 걸 말해 주고 싶었던 글이다. 결과는?? 엄청나게 올랐다^^ ㅋㅋㅋㅋㅋ 나야 예전부터 보유했고, 앞으로도 계속 보유할거라^^;;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저 이후로 바로바로 올라버리니 참 놀랍기도 했다.
그리고 오킨스 전자
이글을 쓴 시점은 1/7일이다.
무상증자 1대1을 하고, 권리락까지 수행된날 약간의 주가 하락이 있었으나, 오늘 1/14일 시점으로 주식차트를 보면,
나의 초보 눈으로 보았을때, 꽤나 위험한 주식으로 보였고, 그렇게 매력이 없었다. 그러나 역시나 더 올라버렸다. 1/7일 기점으로 매수 했다면 오늘까지 25%의 수익률을 보았다. 그럼에도 지금 별로 미련이 안남는다. 저 급등을 먹을 수 있던 사람들은 정말 고수분들의 영역이라 생각하며, 날라간 주식은 보내 드리는 것이 맞다.
그리고 마지막 인지 컨트롤스... ㄷㄷ;;;
아래의 글을 썼던 시점은 1월 3일이다. 아무 생각없이 소문으로 듣고 슈팅을 보며 샀던 주식이고, 1/3일날 뭐하는 회사인가 찾아보며 글을 썼던 것인데, 그렇게 투자 매력이 보이지가 않아서 매도를 할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현재 수익권이니 그냥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때까지만 가져가 보자 라는 생각으로 팔지 않았다. 현재 79%의 수익권이어서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다.
역시 주식이란 미래는 답이 없다. 내일 삼성전자가 또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모르고 장담 못한다. 마찬가지 지금 인지 컨트롤스나 오킨스 전자 두 기업도 내일부터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 기업 한가지 더 글을 쓴 시점은 2020년 10월 23일이다. 현재 거래 정지다^^;; ㅋㅋㅋㅋㅋ
재무재표로만 봤을때는 2배 ~3배, 까지 올라가도 의심할 수 없는 재무재표를 가지고 있는데, 감사 보고서에서 재무제표 허위로 작성했다는 공시가 뜨며, 그 이후로도 주가는 계속 하락 현재 거래 정지다.
아 역시 되지도 않는 실력으로 나름 기업의 재무재표를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에 웃음도 난다. ㅎㅎ 갑자기 얼마 전 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보내온 사진이 생각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타든 중장기 투자든 기업의 재무재표를 확인하고 공부하는 습관은 꾸준히 길러야 한다. 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야만 먹을때 많이 못 먹더라도, 최소한 손해는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투자의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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