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팁

일본 코로나 입국 절차 (11/23일 실제 입국 후기)

freemero. 2020. 11. 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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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사에 입사한 4개월 차에 드디어 일본에 입성했다. 

필자는 해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7월에 일본회사로 이직을 하였다. 코로나와 함께 그때 당시 한일 정치적인 문제까지 겹치어 일본으로의 입국이 계속 미루어지던중 10월말 일정을 통보 받고 오늘 11/23일 드디어 입국하였다. 

뉴스에도 11월부터는 제한이 풀린다는 뉴스가 돌았었고, 솔직히 내년까지도 입국 하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찌됐든 입국에 성공하고 지금은 회사가 지정한 호텔에서 자가 격리중이다. 흠 오늘부터 다시 2주간은 편하게 1일 1포스팅은 문제 없을듯~~~ 

인천 공항에서 출국하여,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하였으며, 양국 다 공항은 정말 횡할정도이다. 사진을 안 찍어났네 ㅠㅠ 이러나 저러나 코로나는 좀 빨리 풀렸으면 좋겠다. 급한일이 있어서 한국에 가더라도 또 2주 격리 이래 저래 이동이 너무 쉽지가 않다. ㅠ ㅠ 

아무튼 현재 11/23일기준으로 일본의 입국했던 기록을 포스팅해보자. 

비자 신청 작성은 10/14일경 작성하여 회사에 제출하였으며, 약 1주일만에 비자가 나왔다. 참고로 필자의 비자는 5년 장기 비자이다. 

일본 입국 비자 2020년 10월 20일 발급

입국 비자 업무 관련해서는 신청서에 인적사항만 작성하고, 전문 회사에 위임을 하였기 때문에 절차는 모른다. 

5만원의 수수료가 있었으나, 직접 하게 되면 이 수수료도 안들거 같고, 필자는 어차피 회사에 청구를 하면 되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다음으로 나는 학생이 아니고, 직장인의 신분으로 입국을 하였고, 입국 전 회사에서 탄원서?? 서약서를 보내왔고 입국 시 검사관에게 제출을 하라고 하였다. 

일본 코로나 입국 서약서
일본 코로나 입국 서약서

전부 일본말로만 되어 있으며, 화질이 좋지 않아 개인정보 누출은 되지 않을것 같으나 혹시나 해서 개인정보는 가렸다. 

내용으로는 대충 필자의 건강상태 및 온도 측정 및 격리조치를 회사에서 직접 관리하겠다는 내용인것 같으며, 마지막에는 회사 담당자의 인적사항과 연락처가 들어있다. (필자는 영어는 가능하지만, 아직 일본어는 안된다. ㅠㅠ) 

필자의 경우 일본 방문경험은 있으나, 아직 거주권 획득은 하지 못한 상태이고, 현재도 일본의 경우 관광목적의 입국은 제한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목적으로는 일부 허용되며, 입국 후 대중교통 이용 불가!! 회사와 숙소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 들었다. 

다음으로 담당자와 주고 받은 메일을 공유하면 좋을것 같으나, 공개될 경우 불필요한 정보가 많이 있고, 괜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글을 다쓰고 난 시점에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ㅠㅠ 

그로 인해, 일본의 담당자에게 받은 뉴스 또는 정부 링크로만 포스팅을 남기는 것으로,,,

우선, 담당자가 보내준 아래의 링크를 보면, 

일본 입국 코로나 관련

11/2일자로 출국 전 72시간 PCR test는 불필요하고, 여러가지 재입국 관련 서류 또한 축소시킨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입국 코로나 관련

담당자가 보내준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한국과 일본에서 각국 입국시 준비하여야 될 사항과, 비지니스 track 및 거주자 track 코스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10/8일 이후부터 양국이 업무용 방문자를 일부 허용하기 위하여 절차를 만든것으로 추측 된다. 

실제 일본 입국을 준비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아래의 주소를 남기며, 참조하길 바라고 필자의 입국 목적인 residence track만 간략히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겠다. 

www.mofa.go.jp/a_o/na/page22e_000929.html

 

(The Republic of Korea: Business Track and Residence Track)

[!!Attention!!] As the Government of Japan has removed Australia, Singapore, Thailand, Republic of Korea, China (including Hong Kong and Macau), New Zealand, Brunei, Vietnam and Taiwan from the designation of areas subject to denial of permission to enter

www.mofa.go.jp

 

일본 코로나 입국 관련 (거주자용)

위에 공유한 링크를 들어가면 비지니스용 track이 있으나, 거주자용의 내용만 간략히 살펴보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3가지다. 입국 비자, 서약서, 격리 설문지(비행기 탑승하는 동안 승무원이 주고 간단한 문항 답변하면 된다.) 

10월 이전까지만 해도 코로나 19어플과, line어플, 구글 맵 어플을 필수로 설치하여야 한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조금 완화된것 같다. 

일본의 담당자와 주고 받은 메일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었는데, 메일 전체를 공개하기는 그렇고 문구만 인용한다면, 

"Also those LINE, COCOA, GOOGLE map installation has now become from essential to recomendation."

이란 문구를 보내주었고, 필자는 3가지 앱을 전부 설치는 하였다. 

3줄 요약 

1. 일본과 한국 양국 모두 3차감염이 시작되고는 있으나, 업무용 방문을 차츰 완화를 해주고 있다는 점. (서류 간소화)

2. 그럼에도, 양국 모두 2주간의 격리로 인해 이동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부담스럽다. 

3. 코로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급한일이 있어 한국에 잠시 왔다갔다 하려해도, 이 가까운 거리를 행정상의 업무때문에 막히고 있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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