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유학 준비 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금 사는 집을 공개합니다.

일본 코로나 유학 준비 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금 사는 집을 공개합니다. 

 

아~ 와이프가 이글을 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요즘 같이 편온한 날들을 지내본것이 얼마만이랴~ 4인 가족이 구해야 할 집은 내일 1집만 더 보기로 했고, 지금은 회사에서 1달 정도 잡아준 weekly 맨션이란 곳에 거주중입니다. 

 

들어와보니 우리나라 오피스텔 수준 정도로 보면 됩니다. 일본의 원룸같은 곳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와 달리 "옵션"이란 개념이 없어서 전자렌지, 냉장고, 세탁기등도 다 구매를 해야 하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다 셋팅이 되어 있네요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혼자 오시는 주재원들은 아무래도 거주구인 집을 최 우선적으로 알아볼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당연히 인터넷일거고 많은 검색 자료들이 있지만 거기에 더해 이정도 수준이라고 가늠하시라고 글을 남겨 봅니다. 

 

솔직히 이런글은 특성 상 글자 수 1000자 이상의 말보다 사진이 말로 다 하겠지요 

 

침대하나, 쇼파하나, 책상하나 맞은편엔 TV도 설치되어 있어요 

 

복도 오른쪽은 화장실과 욕실 세탁기가 있고, 왼쪽은 주방기구들이 있어요

짐은 아직 제대로 풀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또 이사가야 할거라서 여기서 1달사는건 그렇고, 한 2주정도나 살고 바로 새집으로 갈건데 유학생들이 오게 되면 딱 이정도 집 크기를 구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전자렌지, 밥솥, 냉장고, 가스렌지, 커피포트 그외 밥그릇하고 냄비같은것도 제공해 줍니다. 

ㅋ 어제 혼자 먹은 소주를 아직 안치웠네요 ㅋㅋㅋㅋㅋ 

 

세탁기

세탁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한국의 오피스텔하고 그렇게 차이가 안나보인다는... 

 

주방용품

 

주방용품

냄비와 푸라이팬 컵, 심지어 세제와 핑퐁 수세미 같은 소모품들도 제공되었습니다. 휴지까지.... 정말 뭐하나 딱 1달만 살고 갈거라면, 최고인듯... 라면하나 끓어먹고 아직 설거기 하기 전 ㅎㅎ 

 

마지막으로 옷장까지 

 

 

청소기와 다리미도 제공 됨

청소기와 다리미까지 제공됩니다. ^^;;; 유학생이나 교환학생으로 오면 저런 물건들을 사기도 애매한데, 장기 거주가 아니라면 차라리 이런 맨션을 알아보는 것도 여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일본이 본사여서 한국이나 필리핀 영국등의 직원들이 3개월정도 일본 본사에서 순환 근무하는 것을 강제화하고 있는데, 3개월정도 머무를 때 전부 이런 기숙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 본 사진입니다. 

일본 식료품점 한국음식

 

일본 식료품점 한국 음식

장 본 사진

역시나 일본과 한국은 가까운 나라인가 봅니다. 편의점에서는 볼수 없던 식품들이 약간 규모가 있는 큰 슈퍼마켓을 가니 반갑던 한국 음식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당장 필요한 고추장과 참기름 김치를 사고 오랜만에 고기 구워먹으며 소주한잔 하려고 사왔었네요 물가는 각자 체감하기 나름일것으로 보는데, 대형마켓을 가니 음식만큼은 한국에 비해 그렇게 비싸 보이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싼거 같다는 식재료도 있었습니다. 

 

가정주부가 아닌 나로서는 정확히 판단할수는 없지만, 

 

이상 일본에서 혼자 살게되면 어느정도 수준의 집을 구할수 있고, 내부는 어떨까?? 하는 검색분들을 위한 정보글이었습니다. 아 가격이 빠져있네요 // 여긴 도쿄고 역에서는 한 5분정도 떨어진 거리인데;;; 정확한 가격은 저도 잘 모르겠고 제가 나름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이정도 가격은 월 8만엔 정도 수준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