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은 이유

한국의 경제 성장률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예측치는 약 2~3%정도라고 한다. 어디서 온 정보냐고??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냥 뉴스에서 얼핏 본 기사에서 나온 것 같다. 

 

어차피 예측치라는 것은 말그대로 "예측"이어서 매번 정확히 맞힐 수 있는 사람은 없고, 과거 데이타나 여러 데이타를 종합해서 산출해낸 계산 결과인데, 각 조사하는 기관마다 조사 방식에 차이가 있고, 데이타도 달라서 각각 다른 수치들이 나온다. 

 

IMF에서는 매년 각 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는데, 각 증권사나 각 정부도 각각 경제 성장률을 예상지수를 발표하지만 다 다른 이유가 그 차이다. 하지만 대부분 소수점 차이 정도 이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낮은 이유 

이것을 설명하려면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 데이타부터 살펴보자.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률 추이

그래프를 보면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어??별 차이가 없네 라고 말할 수 있다. 단순 그래프의 패턴이 비슷할 뿐이다. 실제로 세계 경제는 경기 침체가 오면 전 세계의 침체가 오고, 호황이 오면 전세계 호황이 오기때문에 패턴이 비슷한 것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차이가 있다.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은 16년부터 20년까지 5%를 넘지 않는다. 

 

그런데 신흥국은 16년부터 20년까지 5%이상을 넘어가고 있다. 

 

즉,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률이 더 낮다는 것을 알수 있고, 우리는 선진국이 될 수록 경제 성장률이 낮아진다는 결론을 얻어 낼 수 있다. 

 

이 이유를 수학적으로 찾아보자. 

A라는 사람은 작년 월 10만원을 벌었다가 올해에 20만원을 벌었고, B라는 사람은 작년 100만원을 벌었다가 올해는 120만원을 벌었다. 

 

누가 더 성장을 한것이며, 누가 더 많은 돈을 벌었는가??

A는 100%의 성장을 이루어낸 것이고,

B는 고작 20%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절대적수치를 대입해보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A는 올해 10만원을 더 벌었다. 

B는 올해 20만원을 더 벌었다. 

 

절대적 수치를 본다면, B가 A보다도 10만원을 더 벌었기 때문에 B가 더 능력이 높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수치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큰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몇백억씩 자산을 가진 부자들은 1년에 몇억씩 많은 돈을 더 벌게되지만, %지로 나타내면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월급쟁이들은 1년에 몇천만원정도의 보너스를 받아 2배의 성장을 이루어내더라도 결국 부자보다는 돈을 더 볼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률이 신흥국들보다는 일반적으로 낮다. 

 

이제 다시 이글의 제목으로 가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낮은 이유는 이미 엄청난 성장을 해서 1970년이나 80년대처럼 2배이상의 성장을 하기가 어려워진 단계에 온것이기 때문이다. 즉 선진국 계열에 진입을 하였다는 긍정적인 뜻으로 해석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