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정보 용어

투자 수익률 열심히 하면 할수록 손해보는 습관 5가지

freemero. 2021. 1. 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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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익률 열심히 하면 할수록 손해 보는 습관 5가지 


1. HTS 시세창 보기 

아래의 두 가지 호가창을 준비했다. 한쪽은 계속 오르고 있는 호가창이며, 한쪽은 계속 내리고 있는 호가창이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그렇다면 왼쪽 종목 같은 경우에는 살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오른쪽 종목의 경우는 만약에 보유하고 있다면,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서 팔아 버릴 가능성이 높다. 

 

재미있는 것은 왼쪽의 경우는 샀을 때 조정이 나오기 시작하고, 오른쪽의 경우는 쳐다보기도 싫어서 팔아버리면 그때부터 반등을 하는 경우는 한두 번쯤은 겪어 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험으로 쓴 글이다. ㅠㅠ)  ㅋㅋ 주식이 원래 그렇다. 내일 오를지 내릴지도 모르는데, 몇 분 후 오를지 내릴지 맞추고 싶다면 그냥 도박장을 가서 베팅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물론 이 호가창만을 보고 주식을 하여 수익을 내는 투자가 [트레이더라고도 표현한다] 도 있다는 건 번외) 

 

주식 시장에서 기본적으로 가격은 공급과 수용에 따라 결정이 되는데, 여기서 군중 심리라는 것이 작용한다.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서 개인이 우르르 몰려 매수를 하게 되고,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매도를 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들이 이렇게 우르르 몰리고, 빠지고 하더라도 결국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세력이다. 한 번에 100만 주 200만 주씩을 거래하는 세력이 주가를 결정하게 될 것인데 당신은 그 세력에게 의존하는 (즉, 남에게 의존하는) 투자 습관이 된다. 그리고 이 호가창을 계속 바라보고 있게 되면 처음 투자했을 때 그 기업의 가치나, 자신의 기준도 흔들리게 될 가능성도 높다. 뇌동 매매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당신이 단타를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더(전업 투자자 // 시장에서는 단타 투자가를 트레이더라고 표현한다)가 아닌 이상 시세 창은 멀리할수록 수익률에는 긍정적일 것이다.  

 

2021/01/24 - [경제 관련 글/주식 정보 가치평가] - 개인투자자가 모르는 호가창의 숨은 비밀

 

개인투자자가 모르는 호가창의 숨은 비밀

호가창의 원리 개인투자자가 모르는 호가창의 숨은 비밀 여담 내가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들고, 주식 투자 입문을 했던 시절은 27살에 샀던 책은 "주식 투자의 정석"이라는 책이었다.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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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맞추려는 시도 

이건 최근 삼성전자 주가 로도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삼성전자 주가 1년차트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12월부터 1월까지 매일매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계속해서 상승했다. 살까?말까? 했던 사람들은 계속해서 고민을 했을 수도 있다. 신고가를 찍었으니 그 지점이 고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상승을 하였다. 고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직도 저평가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반대의 기업의 예를 들면, 

 

우리들 휴브레인

차트는 역시나 지나고 나면 설명하기 참 좋다 ㅋㅋㅋㅋ 암튼 필자가 표시한 11월 12월 저 지점에서 아주 조금씩 횡보를 하고 살짝살짝 반등도 하였는데, 거기가 바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땅굴을 파며 내려가고 있다. 


3. 경제 전망에 대한 집착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목의 기업 분석보다는 경제 전망에 대한 것에 집착을 한다. 이런 부분은 맹신을 하지 않고, 투자 참고 사항으로만 활용을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워런 버핏의 경우 단기적인 시장의 흐름에 따라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피터 린치는 1년에 딱 15분만 경제 전망을 생각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당연히 투자 시장이 활발해지게 되는데, 피터 린치가 인터뷰중 했던 말 중 하나가 금리를 3번 연속 맞추면 억만 장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환율도 마찬가지이다. 

 

경제 전망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는 것은 중요하지만 집착할 필요 없다. 


4. 박스권에서 오르는 주식 팔았다가 밑에서 다시 사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초보 투자자보다는 나처럼 전문성은 없지만 경력은 오래되신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 방법은 처음 2번 정도는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삼성전자주가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시 조정을 받겠지 어어?? 하다가 순간에 날아가 버린다. 자신이 확신을 가지는 기업이라면 그냥 묵묵히 들고 가는 것이 베스트이다. 


5. 매일매일 무언가 사고팔기 

초보들이 제일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일 것 같다. 어느 한종목에서 수익을 봤으면 그날 바로 다른 종목을 바로 산다. 현금 보유도 종목 보유 중의 하나이며, 특히 현금 30%의 비중은 하락장에서의 마지노선을 방어할 수 있는 무기이다. 

 

진짜 안 좋은 습관중의 하나이며, 열심히 하면 할수록 손실률만 증가시킨다. 

 

특히나 시장이 대세 상승장이라면 그냥 "배추가게 김씨아저씨 관련주" <---라고 검색하여 아무 종목이나 사도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실력보다는 시장이 상승장이어서 수익률을 얻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본인 실력이라고 착각할수도 있다.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전체적으로 하락을 하게 되는데 계속해서 다른 종목을 찾고 찾고 매수 매매를 반복할지라도 수익률도 좋지 않을뿐더러 수수료까지 차곡차곡 쌓이게 되어 더 안 좋은 손실이 더 커져가는 계좌를 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오히려 열심히 하면 할수록 수익률에 악영향을 끼치는 5가지 습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결론

단기보다는 중장기 투자가 조금 더 안전하다. 실제로 워런 버핏도 이런 말을 합니다.

 

"나는 주가가 단기적으로 오르거나 단기적으로 내리는 것에 대하여 별로 개의치 않는다. 긴 시간을 보게 되면 기업의 가치만큼 주가는 평균 복귀의 원칙을 위배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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