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중 최단 거리로 항해를 하는 방법들

우리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동차, 철도, 비행기 이 3가지의 교통 방법은 각각 가격도 다르고 이동시간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자동차만을 이야기하였을 때, 국도로 가는 방법이 있고 고속도로를 통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당연히 통행료를 내더라도 고속도로를 사용할 것이 이고, 그 이유는 그만큼 연료도 절약할 수 있고, 중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박에서 항해시간을 단축하는 방법들 

선박의 항해를 하는데 있어서 당연히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로를 선택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 방법들 중 3가지를 소개해보자고 합니다. 

 

첫 번째, 파나마 운하 이용

파나마 운하 이용한 최단거리

첫 번째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방법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여, 뉴욕으로 갈 경우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지 않을 경우 한 바퀴를 남미 한 바퀴를 빙빙 돌아야 합니다. 이 경우는 동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이 세 국가에서 태평양을 횡단하게 될 경우도 대부분의 선박들은 파나마를 통해 미국 본토 지역으로 수송을 하게 됩니다. 

 

두 번째, 수웨즈 운하 이용

위에서 언급한 파나마와 마찬가지로 유럽에는 수웨즈 운하가 있습니다. 역시나 물동량이 많은 중동국가와 유럽 국가를 연결해주는 항로입니다.  

 

중동의 석유들을 유럽으로 이송하고, 유럽의 물품들을 아시아 국가로 연결하는 최적 경로입니다. 만약 이 수웨즈 운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아프리카의 남단을 통해 유럽으로 건너가게 되는데 엄청난 손실이 있으므로, 당연히 수웨즈 운하를 통과하게 됩니다. 

 

수에즈 운하 대권항해

 

마지막, 대권 항해

위에서 언급한 파나마 운하와 수웨즈 운하는 일부 세계사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알고 있는 지식일 수 있지만, 이번에 언급하는 대권 항해는 잘 모르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 또한 2기사가 되고서야 알게 된 항해법이었습니다. 

 

대권항해 아시아에서 미국

위 사진의 항로는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서부 지역의 항로 길이를 표시한 사진입니다. 뭔가 특이사항이 보이시나요?? 

 

단순히 시각적으로 보았을때, 캐나다의 prince rupert란 도시가 미국의 los angeles라는 도시보다 대각선에 위치하여 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지구는 둥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면인 세계지도에서 한국,일본,중국에서 미국의 어느 한지점을 정하고 일자로 긋는 것이 최단 거리가 아닌 약간은 돌아서 가는 것이 오히려 최단 거리입니다.이 부분에 대해 자료를 찾으려고 하는데, 항해사들보다는 비행기 파일롯들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나오더군요 

 

한국에서 네덜란드를 갈 때 세계지도로 본다면, 중동 국가를 통과해야 하지만, 실제로 비행사들은 북극을 통해 이동을 한다고 하니 참조하길 바랍니다. 

 

아래의 런던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이동할 때의 대권 거리를 보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되겠네요 

 

런던에서 로스엔젤레스 대권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