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해운 지식

SART EPIRB 선박 구조 설비, 여객선 조난 시 생존 확율을 높이는 방법

freemero. 2020. 11. 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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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T EPIRB 선박, 여객선 조난 시 생존 확율을 높이는 방법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국민들 가슴속에 남아있는 대참사 사고가 있었다. 바로 2014년 "세월호" 사고이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어, 해외여행 시 여객선(크루즈)를 이용하여, 여행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객선 산업은 유럽에 비해 발달되어 있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제주도와 일본으로는 여객선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고 있는 일반인들이 많이 있는 만큼 차츰 시간이 되는 대로 

선박의 안전 구명 설비에 대해 포스팅을 해두면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포스팅을 남긴다. 

 

실제 세월호의 사고를 경험하였듯이, 자신의 목숨은 자신이 챙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좋다. 

 

제한된 선박안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무원들이 자신의 안전을 책임져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라!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막상 사고가 나게된 경우 자신들의 안전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구명 조끼를 승무원들이 일일이 다 입혀줄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최소한 구명조끼는 스스로 찾아서 입을수는 있어야 하며, 그 외에 생존 확율을 높이기 위해서 다른 구명 장비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조금이나마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생존 확율을 높일 수 있다.

 

가령 예를 들면, 선박에는 불꽃 조난 신호라는 것이 있다. 

 

스텔라데이지 호 구조 장면 EPIRB와 SART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

해운업계 종사자들은 많이 알고 있는 사건으로 대양에서 "스텔라 데이지호"라는 대형 유조선이 침몰하였으며, 생존 선원은 딱 2명이다. 사관들은 전부다 생존하지 못하였다. 

 

다행히 선원들은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받아서, 구명 뗏목안의 비상 식량과 불꽃 조난 신호 장비 및 EPIRB, SART를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받았고, 그로 인해 대양에서 잘 보이지 않는 조그만 뗏목에서 지나가는 선박에 신호를 보내서 살아남게 된 것이다. 

 

혹시나 이글을 읽는 독자가 먼 미래에 여객선을 타고 가다가 해난 사고를 당하고, 운이 좋게 혼자만 살아남아 구명정 또는 구명 뗏목에 올라갈 수 있게 될 경우 꼭 이 포스팅을 통해 EPIRB, SART, 불꽃 신호등으로 살아남길 바란다. 

 

 

  • 먼저 불꽃 조난 신호는 3가지가 있다. 로켓낙하산 신호 // 홍염 신호 // 발연부 신호 가 있다.
  • 이 세가지 신호는 야간에 정말 유용하다. 

로켓 낙하 신호

로켓 낙하 신호는 하늘로 쏳아올려 약 300미터에서 천천히 내려오면 신호를 보내는 장치이다. 

 

신호 홍염 신호 

신호 홍염 신호는 자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발연부 신호

발연부 신호는 연기로 자신의 위치를 야간에 알려주는 신호이다.

 

 

이 세가지 신호를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www.youtube.com/watch?v=7wDou7oXXzk

 

 

상기 언급한 3가지 방법은 1차원적인 신호방법으로 볼 수 있고, 2차로 위성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EPIRB
SART

EPIRB나 SART나 생긴것은 비슷하다. 이글은 전문가들을 위한 글이 아니고, 일반인들을 위한 글이므로 생김새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는 것만 포스팅 한다. 

 

상세 특징은 일반인들이 알정도의 지식은 아니며, 차이점만 소개 하면 

 

EPIRB는 위성을 이용하여 전세계 조난 신호 수신이 가능하지만, SART는 위성을 이용하지 않아 8마일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둘다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활을 하는데, 지나가는 선박의 RADAR에게 신호를 주는것이다. 

대양에서 항해하는 선박의 BRIDGE에는 24시간 당직자가 있고, RADAR를 주시하고 있으므로, 사용 방법을 알면 지나가는 선박에 신호를 주는 것이다. 

 

지나가는 선박이 조난 신호를 어떻게 받게 되는지는 아래의 영상을 확인해보자

 

6초짜리 영상이니 꼭 한번 시청하길

 

EPIRB SART 신호

특히 야간 항해중에는 시야 제한때문에 항해사들은 RADAR에 의존하여 항해를 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조난 신호를 제대로만 보낸다면 지나가는 위 동영상 처럼 지나가는 선박은 EPIRB또는 SART를 통해 인지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SART의 경우 지나가는 헬리곱터와 비행기에도 신호가 가능하니 참조하시길. 

 

EPIRB SART

 

아 마지막으로 중요한 정보를 빼먹은 것 같다. 

자 그럼 저러한 장비들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떻게 작동되는가??? 

 

우선 사용법은 간단하긴 하다, 둘다 배터리 기반 작동이어서 전원을 켜주기만 하면 된다. (배마다 MAKER의 차이가 있어서 상세 사용법 설명은 힘들고) 

 

다만, 위에서 보여준 사진의 EPIRB와 SART를 보았을때 얘가 무슨일을 하는지 정도만이라도 일반인들이 정보를 얻길 바라고자 포스팅을 하였다. 이 장비가 조난 신호를 보내는 것에 사용되는구나 라는 정보만이라도 알고 있다면 생존 확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장비(EPIRB와 SART)들은 선박안에 어디에 있을까??? 비상구가 무슨 역활을 하는지 알지만, 비상구의 위치를 모른다면 쓸모 없으므로 포스팅을 이어가자. 

 

EPIRB와 SART 모두 선박의 WING BRIDGE에 있다. 세월호처럼 침몰이 아니더라도 조난 신호는 보낼 수 있으므로 선박의 뇌역활을 하는 BRIDE에 있다. 

 

EPIRB
EPIRB의 위치

위 두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선박의 꼭대기 BRIDGE에 있으며, 여객선을 타더라도 일반인들은 BRIDGE는 제한구역으로 확인 할 수 없을 듯 하나, EPIRB의 경우 선박이 침몰하면 자동 이탈되어 신호를 보내니 솔직히 위치까지는 확인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SART는??????? 그렇다. 선박이 침몰할 경우 LIFE BOAT (구명 보트) 또는 LIFE RAFT (구명 뗏목)으로 탈출을 하게 되는데, LIFE-BOAT안에는 필수 생존품(비상식량, 비상식수, 낚시대, 구명조끼, 구명튜브, 불꽃신호 장치) 들이 있으므로 

그중 위에서 언급한 SART의 사진을 보게 된다면  꼭 활용하시길 바란다.^^ 

 

선박을 예로 들었지만, 비행기에서 바다로 착륙하여 조난을 하게 되더라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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