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생존기 혼자서 밥 잘 챙겨 먹는 과정 지금은 가족과 따로 생활 하다 보니 계속해서 받게되는 질문 밥 잘챙겨 먹니???? 먹는거 사진이나 좀 찍어서 보내봐라 걱정된다 엄마, 와이프, 장모님;;;; ㅠㅠ 하;;; 그래서 내가 요리도 하고, 잘 먹고 다닌다는걸 인증하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문어 다리 한 조각을 사왔다. 요리를 하는 중이다. 라면을 넣고, 감칠맛을 위해 김치를 넣는다. 아까 썰어둔 문어와 계란도 한개 풀어준다. 소주 안주 만들었다. 크 이렇게 요리도 직접 잘 하면서 잘먹고 다니는데 왜이리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당당하게 엄마한테 마지막 사진을 보내주었다. 그러자 엄마의 답장; 뭐야?? 음식물 쓰레기야?? 빨리 빨리 갖다 버리고, 정리좀 하면서 살아라~! 아들 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