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해운 지식

EEXI와 EEDI의 숨은 속셈

freemero. 2022. 7. 2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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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XI와 EEDI의 요약

요즘 해운계에서 핫한 이슈중의 하나다. 꼭 해운업이나 조선업에 종사를 하지 않더라도 유럽의 탄소 배출권과 같은 단어는 많이 들어봤을 것인데, 당연히 하루 상당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선박에도 이러한 탄소 배출권에 대한 환경 제한이 적용된다. 

 

조금 더 쉽게 표현을 하면, 대부분의 선박에 속도를 제한시킴으로써 연료사용을 감소시키고 탄소를 그만큼 줄이겠다는 것... 선박의 속도는 영업력에 직결되는 항목이어서 많은 선주들이 고민에 빠져있고, 이로 인해 선박 발주도 눈치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친환경 엔진에 과감히 투자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현재의 엔진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하면 선박속도를 현저히 줄이지 않으면서 환경 문제를 개선할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다른 선주들의 눈치를 봐가며 대세에 맞게 발맞춰 가려는 것.. 결국 눈치 싸움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가 고공으로 치닫으며, 독일같은 나라도 다시 석탄 발전소를 가동 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가?? 

 

아무리 탄소 배출권이란 강력한 환경 제재가 있다 한들, 국제 정세는 언제 한순간 다시 자신들 나라의 이익을 위해 바뀔지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EEXI와 EEDI의 숨은 속셈

결국 대부분의 새로운 규제들도 돈과 관련이 있다. 환경보호는 핑계일뿐이고, 환경 보호한답시고 새로운 장치를 미리 만들어 그러한 법을 만들어 내어 그 장비들을 구매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 유럽 선진국들의 횡포다. 개발 도상국들이 이제 막 선박을 제조할수 있는 단계에 오르게 되면, 선진국들은 이러한 기술들로 인해 로열티를 요구하며 발전을 저해한다.

 

특히, 환경문제라고 하면 일반 대중의 공감을 쉽게 얻을수도 있다. 기업이 환경을 파괴하며 돈을 버는 것은 왠지 개인들에게는 자신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기업들만 이득을 가져가는 프레임을 덮어 씌우기도 쉬울테니,, 

 

아래는 그냥 EEXI와 관련하여, EIV에 대해 알아봐야 할 일이 있어 검색했고, 아래는 영문버젼을 그냥 번역기를 돌려 올린글이다.  

 

QUOTE" 

2013년부터 새로운 선박은 설계 효율성 표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EEDI(에너지 효율 설계 지수)는 1999년에서 2008년 사이에 건조된 동급 선박의 평균보다 높아야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박은 더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IMO는 현재 미래의 엄격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EEDI의 단순화된 형태인 Estimated Index Value(EIV)로 측정한 신규 선박의 설계 효율성을 분석했습니다. 2009년(EEDI 기준선 계산에 선박 가치가 포함되지 않은 첫 해)부터 2014년 중반(본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의 마지막 해) 사이에 함대에 진입한 선박을 연구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은 2009년부터 EIV, 2013년부터 벌크선, 2014년에는 탱커가 EIV를 개선했음을 보여줍니다. 비록 그 해의 선박 샘플은 상당히 적었지만. 모든 선박 유형에 대해 대부분의 선박은 EEDI 기준선 아래에 EIV가 있습니다. 또한 모든 신규 탱커의 25%와 모든 신규 컨테이너 선박의 61%는 EIV가 기준선보다 최소 20% 아래에 있습니다. EIV 공식에 규정된 값보다 새 엔진의 실제 특정 연료 소비를 고려한다면 기준선 아래 선박의 비율이 더 클 것입니다.

EIV 개선은 여러 크기 범주에서 평균 설계 속도의 증가와 주 엔진 출력의 감소와 일치했습니다. 이는 선체 또는 추진 효율이 향상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발견은 또한 설계 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었다면 설계 효율성의 훨씬 더 큰 개선이 가능했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UNQUOTE"

 

EIV를 개선하면 평균 설계 속도를 증가 시킬수 있고, 뭐 어쩌고 저쩌고 장점을 늘여놓은것을 보니, 자기 회사를 통해 EIV를 흥보하는 내용인듯??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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