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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와 용선주 이해관계 대부분의 기업들이 거래처를 두고 있으며, 장사를 하시는 분들도 건물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갓 물주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운업에 있어서 용선주와 선주 화주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선주 (임차인) 선박의 주인입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선박 한 척의 금액은 웬만한 빌딩 값을 넘어서는 가격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 회사차원에서 관리를 하고, 선주사라는 용어로 대체합니다. 용선주 (임대인) 선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선주사에게 배를 빌려서 영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누가 갑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 누구도 갑이 아니며, 협력관계입니다. ^^ 우리는 육상의 뉴스를 보며 갓 물주라는 용어를 많이 접합니다. (건물주=갓 물주) 이러한 관계를 ..

IMO 국제해사기구와 MEPC의 친환경 규제 2050 년을 향한 온실 가스 전략을 통해 IMO는 향후 10 년 동안 2030 년까지 탄소 집약도를 40 %, 2050 년까지 총 50 % (70 % 집약도) 감소시키는 목표를 세웠다. 온실 가스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EEDI란 지수를 사용하여 선박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계산하여 각 등급을 매겨 탄소 배출량이 많은 선박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EEDI란?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로 에너지 효율 지수라고 한다. 2100년에는 아예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는것 같은데, 내가 그때까지 살아 있을 가능성이 없으므로 패스 어쩌면 이런 친환경 정책이 도입되는 건 꽤나 오래전부터 논의가 시작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동차, 철도, 비행기 이 3가지의 교통 방법은 각각 가격도 다르고 이동시간도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자동차만을 이야기하였을 때, 국도로 가는 방법이 있고 고속도로를 통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당연히 통행료를 내더라도 고속도로를 사용할 것이 이고, 그 이유는 그만큼 연료도 절약할 수 있고, 중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박에서 항해시간을 단축하는 방법들 선박의 항해를 하는데 있어서 당연히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항로를 선택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 방법들 중 3가지를 소개해보자고 합니다. 첫 번째, 파나마 운하 이용 첫 번째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방법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

선박 비상 기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비상 상황에서 사용하는 기계들을 말한다.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침수가 되거나 그 외 여러 가지 사고 발생 시 비상 매뉴얼이 있으며, 이러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생존을 높일 수 있는 설비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다. 비상 발전기 EMEGENCY GENERATOR 말 그대로 비상 발전기이다. 선박에서는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내는 메인 발전기가 있고, 이 메인 발전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또는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배터리 방식으로 구동할 수 있는 비상 발전기이다. 메인 발전기에 전력을 재 공급해 줄 수 있는 연료유 펌프, 외부와 연결될 수 있는 통신 수단, 그 외 비상 점등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생존에 필요한 전력은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당연..

3 기사가 하는 일 아래의 글은 해기사의 꿈을 꾸는 학생들이나 이제 막 승선을 준비하고 있는 초임사관들을 위해 일반적인 업무와 개인 경험담을 함께 기술한 내용이므로, 현재 현직에 계신 분들은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보일러 - boiler 조수기 - fresh water generator 에어컨 - air conditioner 냉동기 - refregenerator 오수처리 장치 - sewage treatment system 선내 급수 장치 - hydrolic fresh water 각 전기 설비 - electric 청수 재고 관리 - fresh water 선박 기록지 - log book 3 기사의 담당 업무와 3기사 담당 기계들의 공통점은 장비가 고장이 나더라도 항해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기계들이다...

무역 용어 해운회사나 무역회사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용어 ETA, ETD, ETB, POB란 약어가 있다. ETA - Estimated Time of Arrival 예상 입항 시간 선박이 이전 항구에서 출항을 하여 다음 항구에 도착하는 예상 입항 시간을 이야기합니다. 선박에서는 선박의 속력, 연료 소모량, 날씨, ETA 그외 여러 가지를매(선박 시간 기준) 정오에 NOON REPORT라는 보고서를 보내게 되며, 육상의 관련 업무 종사자들은 이 보고서를 보고 선박의 동태를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ETA는 예정 항구에 접안하는 시간이 아닌 도착하는 시간입니다. POB - pilot on board 시간 (도선사 승선 시간)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선박이 해당 부두에 접안하기 위해서..

선상에서 승진 빨리 하는 방법 어느 직장이나 승진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선박이란 배 안에서 이제 갓 승선을 시작한 3항사, 3 기사의 경우도 빠른 진급을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이 정보글이라 써야 될지도 모르겠다만 상위 면허는 반드시 따놓도록 해라 해양대나 오션폴리텍을 나온 친구들은 3급 면허를 취득한 상태에서 승선을 하기 때문에, 2 기사 2 항사까지의 진급은 무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빠른 친구들은 대학 재직 중 2급 면허까지 취득을 한 상태로 졸업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어찌 됐든 상위 면허는 최대한 빨리 따는 것이 좋다. 내 경우 2 기사에서 1 기사 진급이 약 6개월 정도 늦어졌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면허가 없었기 때문 ㅠㅠ 미리미리 따지 ..

IMO DCS (Data collection system) // EU MRV(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 full name은 위와 같다. 선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측정을 통해 배기가스 오염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규제로 총톤수 5천 톤 이상 국제 항해선박의 연간 연료유 사용량 등을 기국 정부에 의무 보고하여야 하는 제도라고 보면 된다. IMO(국제 해사 기구)에서 발효를 한것으로 생각되지만, 국제 해사 기구는 결국 UN 산하 기구로서 전 세계의 정치 영향력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고 본다. IMO DCS가 시행된 배경을 굳이 설명하자면, 현재 전 세계는 미래의 환경 오염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육상의 공장에서는 CO2 제거 장치를 의무적으로 달아..

세계 해운 회사의 순위 국내 해운회사의 순위 제목의 표현이 이상하기도 하다. 그리고 저런 키워드로 누가 검색을 하겠냐 해서 세계 해운회사 순위를 보조 키워드로 잡았다. 첫 정보부터 제공을 한다면 세계 해운회사의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의 hmm (구현대 상선)이 10위권 안에 진출되어 있네요~ 2020/11/12 - [경제 관련 글/주식 정보 가치평가] - HMM (구 현대 상선) 주가와 재무 재표를 알아보자 HMM (구 현대 상선) 주가와 재무 재표를 알아보자 요즘 해운주가 핫하다. 필자의 경우 해운회사에 근무하여, 다른 일반인들보다는 이 업계의 정보는 조금 더 빠르게 입수한다고 볼수 있다. 그래봐야 금융권 또는 어떠한 세력보다는 양도 적고 느 thefreemero.tistory.com 해운회사라..

선박 관리 유지 비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신 위에 건물이 있다고 하는데, 건물주에게도 빌딩을 관리하는 데 있어 관리 비용이란 것이 든다. 전기세나 수도세 같은 경우는 임대인들에게 전가를 시키면 되지만, 엘리베이터 정기 점검 비용, 전기 시설 점검 비용, 관리자 월급, 이러한 것들이 든다. 아 이런 부분도 관리비 명목으로 임대인에게 넘기면 되는 것인가?? 건물을 관리해본 경험은 없어서 잘 모르겠다. 선박에서 돈을 버는 구조는 화주에게 짐을 받아 운송비, 즉 물류를 통해 돈을 버는 구조이며, 선박을 유지 보수하는데는 비용이 든다. 선원들의 급여, 연료비, 윤활유, 기계 정비비, 각종 검사비, 통신비 그 외 기타 등등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선박 관리에서도 분업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